나의 첫 재테크 강의

 집에서 의미 없던 공부로 시간을 보내고 사회 생활을 늦게 시작했어요. 

 재테크가 중요한 건 알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경제 관념도 지식도 많이 부족한데다 숫기도 없고 제가 잘 모르는걸 남들에게 보이는 것도 부끄러워 늘 숨기기만 했어요. 혼자 공부하려니 잘 되지도 않더라구요. 책을 읽어도 막연했구요. 그렇게 유튜브 등 눈팅만 하다 천원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죠.

 첫 주 강의를 듣고 깨달았습니다. ‘아, 재테크가 이런거구나.' 

 그동안 재테크는 돈을 굴리는 방법이라고만 생각했어요. 내 돈을 굴려서 불리는 게 재테크다! 그럼 주식과 부동산 말고 또 뭐가 있지? 주식과 부동산 어떻게 하지? 여기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잘 모르는 주식에 넣어보고 잃고를 반복했죠. 그런데 너나위님이 말씀 해주시네요. 재테크는 내가 내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라는 것을. 그리고 지금 저의 단계는 굴리고 불리는 게 아닌 벌고 모으는 단계라는 걸요. 이 자체부터 재테크라는 것을요.

 강의를 들으며 제 생활에서 새고 있는 돈과 시간을 알게 되었어요. 이것들부터 관리하고 싶더라구요. 덕분에 저의 전반적인 생활과 제 잔고와 통장을 다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제 수준을 눈으로 보니 부끄러운데 이걸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