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 지출 종류별로 목표 금액 정하기
- 지출 내역을 살펴보니 택시비, 술값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통장도 급여통장에서 모든게 빠져나가다보니 뒤죽박죽
어디에 얼마를 쓴건지도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관리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항목별로 다시 나누고 저축을 70%로 정한 뒤에 남는 부분으로 각각의 항목별 비중을 따져
배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힘이 들겠지만, 이것도 적응이 되면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도전해 보고자합니다.
2단계 : 항목별 통장 계좌 정하고 연결할 체크카드 발급
- 통장 개설이 영업일 기준 20일로 제한되어 거의 한 달에 하나씩 밖에 못만들게 되어서
기존에 안쓰던 계좌나 체크카드를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향후에 같은 은행으로 통일하여 관리하기 쉽게 할 예정입니다.(매달 하나씩)

3단계 : 체크카드 만들고 신용카드 자르기
- 그동안 무분별하게 발급받았던 신용카드를 자르고 항목별로 체크카드를 구분하여 만들었습니다.
- 통장에서 자동이체일을 15일(급여일)로 지정하고 각 체크카드로 뿌리도록 설정하였습니다.
(1일로 하고 싶었으나 우선 급여일 기준으로 설정하였으며, 향후 1일로 차츰 바꿔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장 쪼개기 하면서 느낀 점은 구분없이 무분별하게 쓰고 세어나간 돈이 너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돈이 부족하면 신용카드로 먼저 쓰고 다음달에 월급 들어오면 갚아야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지출또한 절제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통장을 나누고 항목을 세분화 해보니 어디를 줄여야 할지.. 어떻게 계획하며 써야 할 지 한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까운 거리 택시비만 아껴도 한 달 책 사보면서 공부할 비용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작은 돈이 표시없이 나가는 부분을 특히 주의해야 할 것 같고, 항상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소비생활을 한다면 많이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라도 계획(?)을 세워서 제대로 모으며 살아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