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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이시한
과거의 인기있는 기업의 인재상은 성실, 끈기, 책임감, 열정 같은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중장년층은 이런사람이 최고의 인재라고 생각한다. 매뉴얼을 충실히 지켜서 짜인대로 명확시 수행하면 되는 일이 많았던 시기이다. 즉, 정답의 시대이다.
하지만 IMF 이후 저성장사회가 되면서 한국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시작하였고, 선도 경쟁력을 유지해야하는 기로에서 매뉴얼을 따르는 방법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할수 없게 되었다.
검색을 통한 지식의 가치도 변화하면서 단답형의 답변이 중요하지 않고 서술형 답이 중요해졌다. 지식을 연결하고 인과나 상관관계를 찾아 의미를 부여하는 답이 경쟁력을 가진 답이 되는 것이다.
바야흐로 질문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질문이 괜찮고 적절하다면 인사이트가 들어간 서술형 답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시간은 제로로 수렴한다. 그래서 인간의 인사이트는 답을 만드는 데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만드는데 작용하게 된다.
1장 똑똑한 사람이 질문하기 전에 생각하는 것
“ 질문하는 사람은 잠시 동안 바보가 되고, 질문하지 않는 사람은 평생 바보가 된다 – 공자”
문제는 우리가 질문을 잘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제대로 질문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질문의 중요함을 강조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것을 잘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고 제대로 배운 사람이 많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질문하는 법을 훈련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수행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곧 미래 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손에 쥐게 된다. 이것이 바로 책을 열심히 봐야하는 이유이다.
멘사는 어떻게 질문하는가?
집중이 답이다. 주목한 일에 집중하면 그에 대해 자세하고 깊게 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질문이 파생된다. Why기법이 멘사의 질문법이라 할 수 있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집중해서 기펙 파는 것이다.
5Why기법은 원인을 물어보는 것을 5번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법은 질문을 통해 좀 더 근본적인 원인에 가닿게 되는 것이다.
BM
단순하게 5번 Why를 외치기!
- A보다 B 단지가 더 좋아보이네, 왜 좋다고 느꼈는지 적어보니 동간간격이 넓고 쾌적한 느낌이 들며 단지관리가 잘되어있었다. 이동네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는지 궁금해서 가격을 살펴봤다.
- 가격을 봤더니 A 보다 B가 가격이 더 비쌌다. 왜 비싼지 살펴보니 단지 자체는 A가 쾌적했지만 B 단지가 이동네에서 엄마들이 선호하는 초등학교에 배정이 되고 있었다.
- 이지역 사람들은 학군을 선호하나? 이곳은 학군지로 유명한 곳이 아닌데 왜 선호할까?
바로 옆이 학군지이지만 가격차이가 꽤 난다. 편의시설 누리기에 좋은 이 동네에서 차선책으로 선택한다면 이왕이면 면학분위기가 좋은 학교를 선택할 것 같다. 단지로 갈린다면 자녀 교육을 위해서 B 단지를 선택할 것이다.
- 내가 제대로 보지 못한 선호요인이 있구나, 나는 왜 이점을 못봤지? 나는 이 지역을 입지적 평가를 단순히 정량적 평가를 내리고, 역세권과 환경이 좋은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으며 세세한 단지분석을 거치지 못했다. 소득수준이 받쳐주는 부모라면 사는 곳에 대한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자녀 교육을 우선으로 고려하게 될 것이다.
똑똑한 사람은 대화하거나 생각을 할 때 그 맥락을 놓치지 않는다. 대화를 하거나 혼자 생각을 하다가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는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계속 맥락과 핵심을 생각해야한다.
제 1단계 질문의 목적을 정의하기
질문의 목적이 정보를 얻기 위해서인지, 상대방의 의견을 알기 위해서인지 또는 토론을 촉진하기 위해서인지 결정해야한다. 이 목적에 다라 뉘앙스나 질문의 자세가 바뀐다.
제 2단계 배경지식 검토하기
질문에 담고 있는 지식이 올바른 것인지, 그리고 확실한 것인지 검토한다.
제3단계 질문의 구체성 결정하기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답의 유용성도 증가한다. 모호한 질문은 모호한 대답만 얻을 수 있어서 알 수 있는한, 할수 있는 한 구체적으로 질문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제4단계 상대방 입장 고려하기
상대방의 지식수준, 관점, 감정 상태등을 고려하여 질문의 방식과 내용을 조정한다. 때로는 질문이 궁금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려고 행해지는 때도 있는데, 이건 최악의 질문이다.
5단계 질문의 타이밍 가늠하기
적절한 타이밍에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문의 타이밍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6단계 답변 예측하기
질문에 대한 예상 답변을 미리 생각함으로써 질문이 유도하려는 대화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
7단계 대안 질문 준비하기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대안적인 질문을 준비합니다. 이는 대화가 막히거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에 대비하는 전략이다.
2장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질문의 기술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면 논리만 앞세우지 말고 공감으로 질문해야한다. 공감을 얻으려면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오은영 박사의 예시) 오은영 박사의 질문법에서 따와야하는 것은 정보를 최대한 분석하는 습관과 의지, 그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핵심을 파악하려는 노력이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듣고, 질문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듣기는 대화의 시작이다.
질문으로 대화의 패턴 설계하기
대화는 상호작용을 전제로하지만 그 상호작용을 어느 정도 유도할 수 있다.
능숙한 대화자라면 대화의 패턴을 설계해서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들일 수 있다. 효과적인 질문 하나만으로도 상대방의 의지를 가져올 수 있다.
대화의 메타인지하기
대화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한 발은 대화안에 걸치지만 다른 발은 대화 밖으로 빼고 있어야 한다. 흐름안에만 있으면 보통은 수영하느라 바빠서 강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지 살필 겨를도 여유도 없다. 대화의 메타인지는 대화를 하면서 자신이 강의 어디쯤에 있는지 이식하는 일이다.
정확하게는 대화를 하는 동안 자신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대화의 흐름과 과정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대화의 메타인지라고 말할 수 있다.
대화의 메타인지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내용정리이다. 핵심내용을 정리해야한다.
송곳 같은 질문을 하게 만드는 정리의 기술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유와 주장으로 정리하면 장황하던 대화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된다. 대화의 흐름을 장악하는 가장 큰 비결은 상대방의 말의 핵심을 주장과 이유라는 도식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그 도식을 내가 알고 있으면 흐름에서 벗어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완급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자신의 무기로 가지고 있을 수 있다.
BM
송곳 같은 질문만드는 정리의 기술 비엠하기.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질문이 나올 수가 없다.
3장 지식을 지성으로 만드는 질문의 알고리즘
진정한 지식은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우리가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연습을 해야하는 이유는 ‘왜’라는 간단한 질문뿐 아니라 ‘어떻게?’ , ‘무엇을’ 같이 다양한 질문과 결합하고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구체적인 질문과 결합하면 더 유용한 인사이트에 다가설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것을 잘해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나 스스로 무엇에 답할지 잘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 되며, 이는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연습을 해야하는 이유다. 자문자답은 사회에서 경쟁력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 삶의 이유와 방향성을 자꾸 상기시키기 때문에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데도 도움이 된다.
질문으로 창의성의 멱살을 잡고 끌어올리기
어떤 질문을 하면 창의성있는 인사이트에 다다르고 창의성을 연습하는 훈련이 될까? 창의성을 발휘해야하는 환경으로자신을 몰아넣어서 뭔가 다른 생각, 기존의 틀을 깨는 생각으로 유도하도록 해볼 수 있다.
BM
자문자답해보기
와이를 잊지말자, 짧은 문장으로 자문하고, 짧은 문장으로 답변해보는 기회를 늘려가자
최근 어떤 동료의 글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경험을 꾸준히 가지며 목표를 달성했다는 글을 읽었다. 좋은 자극이 되었다.
4장 Ai로 사고력 200% 확장하기
AI에게 제대로 질문하기 위해 전제할 3단계 3R
인식 Realization, 구체화 Relification , 표현 Represent
인식 Realization 은 자신이 구하고자하는 결과값의 방향성을 인식해야한다. 그것이 지식인가, 지혜인가, 새로운 추리인가 아니면 인사이트인가 같은 방향성을 먼저 알아야한다. 추리가 패턴이 되면 인사이트가 된다. 보통 ChatGTP,에게는 지식보다 인사이트를 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구체화 Relification 는 궁금한 것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두루뭉술한 질문에는 두루뭉술한 답을 주는 것이 ChatGTP 이므로 자신이 얻고자하는 지식이나 인사이트를 구체화할 수 있어야 한다.
표현 Represent 자신이 가진 궁금증을 구체적이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만연체보다 간결체가 더 좋다. 명확하게 자신의 질문을 나타내야 한다. 그러면서도 핵심적인 요소를 짚어줘야 구체적인 인사이트가 나온다.
AI 시대에는 여러 언어를 어느정도 하는 것보다 하나의 언어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성형 AI 성능이 더 발전한다면 여러 언어를 대강 하는 것보다 하나의 언어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뜻. 따라서 자녀에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원한다면 한국말 하나를 깊이 가르치는 것이 더 현실적인 길이라는 뜻이다.
질문을 잘 만들어내는 효과적인 방법
분명한 목표와 구체적인 니즈가 있다면 어느정도는 AI 를 효과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셈이다. AI는 사람의 니즈를 알아듣고 그에 맞는 답을 내준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니즈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 그리고 그 이전에 자신의 니즈를 정확하게 형성화하고 인지하고 그것을 잘표현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질문이다.
명확한 니즈, 구체적인 미션이되, 너무 광범위한 질문보다는 한주제에 초점을 맞춘 질문이 좋다.
BM
마지막 장은 AI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질문이란 구체적이고, 한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는 것. 장황하게 이야기해봤자, 상대방이 핵심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 뿐이다. AI 에게 원하는 답변을 듣기 위해 좀 더 하려는 말을 다듬듯이, 평상시 질문의 기회가 생겼을 때,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이고 뾰족한 질문을 할 수 있어야겠다.
밥잘튜터님께서 추천해주신 책 다 읽고 후기 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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