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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간 갑자기 다른 일이 생겨서 강의를 다 듣지는 않았지만…ㅎㅎ 남은 강의를 앞두고 강의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 게리롱님의 강의를 한 줄로 요약하면 "부동산 투자의 빨간펜"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난 열기반부터 지금까지 임장을 잘 하기 위해서, 월부에서 수많은 컬럼들과, 수많은 양질의 게시물들을 찾아봤지만 초보 투자자인 제 눈엔 모든 것들이 다 중요해 보여서 그래서 ‘내가 지금 뭘 해야 하는 건데?’라는 의문만 앞섰습니다.
근데, 게리롱님은 마치 ‘오케이~ 이거 어려웠을 거야, 내가 알기 쉽게 정리해 줄게 이해해 보고 다음에 헷갈리면 다시봐’라고 하시는 듯이 부동산 투자 단계별 목적과 해야 하는 행동,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하는 개념정리까지 해주셨어요
마치 교과서를 보면서 이해안됐는데, 학습지로 한번 더 설명해주는 느낌?
이번 강의에서 저에게 유독 와닿았던 점은 저환수원리를 보다 명확하게 설명해주신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열기에서 저환수원리를 들었을 때, 사실 원금보존 (전세가율이 높은 걸 사면 잃지 않는다는건가? 이것만 평가할거면 왜 저환수원리에 들어갈 만큼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거지?) 과 리스크관리(역전세, 공급리스크만 해소되면 되는건가?)는 이해가 덜됐었는데 결국 저환수원리에서 저평가를 제외하고는 전부 사람들이 선호하는 매물을 찾아내기 위함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앞으로 적용해보고 싶은 점이 있다면
내 임장 보고서에 실제 임장이 끝나고 남겨야 하는 나만의 의견을 단지마다, 생활권마다 적어보는 것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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