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1주차 강의 후기 [5년후한달살기]

늦은 시간까지 강의를 듣다가 씻고 쉬려는 남편을 불러서 너나위님의 확신에 찬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갈아타기는 할 수 있을 때 하는거다. 상급지로 가는거다"

남편이 상급지로 가는데 드는 비용이 감당 가능하냐고 질문하는데
   (매도 후 정리 자금) 지금 이 집을 팔면 얼마고 
   (보유 현금) 얼마를 모아뒀고 
   (적정 대출액) 우리 저축액이 얼마니까 얼마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 술술 대답이 나옵니다.
 

그 동안 머릿속으로만 하던 생각이 입 밖으로 나오니 더 확실해집니다.

그리고, 거주/분리 옵션도 상의해봅니다. 

대출 상환액과 동일한 금액으로 월세를 돌리면 투자금을 더 확보할 수 있어서 

상급지에 집을 사고 전세 주면 후일에 더 큰 이득을 볼 수도 있다고 남편과 상의해봅니다.

그러나, 그건 둘 다 심리적 불안이 크니 안되겠다 합의도 보았습니다.

강의 내용을 남편과 공유하고 
우리집 상황도 공유하고 
시장상황도 공유하니
해야 할 일들이 명확해졌습니다.

1. 집을 더 적극적으로 내놓는다
2.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여 가능한 단지 리스트를 뽑는다
3. 집이 팔리면 바로 매수 가능하도록 가능 단지들을 미리 임장해둔다

이제 "실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