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 39기 등71 치기 전에 저환수원리 떠올리조 바킨베스터] 2주차 원씽 독서후기

  • 24.08.14

 

안녕하세요.

행동대장 바킨베스터입니다.🤓

 

오늘은 2주차 필독도서인

원씽을 읽고 독서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원씽 역시 1년에 한 번 재독하는 책으로

늘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라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책입니다.

 

흔히들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실제 선택과 집중을 할 때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고 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그럼 2주차 독서후기를 남겨봅니다.

 

 

우선순위 - 성공하는 사람들의 방식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르게 행동한다.

그들은 꼭 해야 하는 일들을 잘 알아보는

혜안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 무엇이 중요한지

결단을 내리고는, 바로 그 일을 중심으로

하루 일과를 운영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나중에 하려고

하는 일을 먼저 하고, 다른 이들이 먼저 하려는 일은

뒤로, 때로는 무기한으로 미룬다.

이 둘의 차이는 의도가 아니라 방식의 옳고 그름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한다.

 


 

대학생 시절, 산업공학을 전공하면서

20%의 노력이 80%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의미인 파레토 법칙을 배웠었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던

품질관리 지침서 내 이론은 직장생활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큰 깨달음을 주었던 원리 중 하나였다.

(조직의 20%가 전체 80%를 움직인다는 말에도 공감한다)

 

과거 이직하기 전, 일이 너무 바빠서 매주 월요일, 매일

출근하자마자 가졌던 루틴 중 하나는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리스트업 이었다.

항상 바쁘게 시간을 보냈던 나는

주어진 과업을 생각나는 대로 나열을 하고 하나씩 지워가며

그 일이 모두 끝마쳤을 때 나는 비로소 퇴근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고 수행했지만

항상 산출물에 대한 퀄리티는 늘 보장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우선순위를 부여하지 않고 일을 했기 때문이다.

 

되는 대로 일을 하는 스타일이 어느덧 나의 업무 습관으로

자리 잡혔던 나는 수정과 재공유 하는 일이 지속 반복되었고

이로 인해 해야 할 일들에 부담감은 점차 늘어나곤 했다.

하지만 원씽이라는 책을 읽고 정말 내가 해야 하는 일들 중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해야 하는 일들 중에서 높은 퀄리티가

보장되어야 하는 일에는 좀더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 일들에 대해서는 상대에겐 미안하지만

이전에 상대적으로 중요한 일들에 비해

그리 깊은 고민은 하지 않았다.(대충 한 건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해야할 일들 중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성공목록, 즉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할 일의 나열이 아닌 해야 하는 일들의 나열)

여전히 바쁘고 여러가지 뒤섞인 일들로 엉망진창인 삶 속에서

스스로 해결 해내야 할 때 이겨낼 수 있는 단 하나의 질문을

이번 독서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나에게 원씽은 무엇일까?

나의 중요한 20% 행동을 통한 80%의 결과!

 

 

유리천장 - 큰 생각이 만든 결과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은 없다. 지도에서는 경계와 한계가

뚜렷할지 몰라도 우리 삶의 경계와 한계는 명확하지 않다.

그런데 왜 자꾸 한계를 지으려 하는가?

(중략)

닿을 수 있는 궁극적인 천장의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니 그것에 대해 걱정하는 건 시간 낭비일 뿐이다.

(중략)

크게 생각하고 크게 살아야만 자신의 삶과 일에서

진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군대 얘기를 잠깐 해보고자 한다.

당시 저질체력과 쉽게 포기 하려던 습성을 가졌던 나는

스스로 인간개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입대를 했었다.

당시 나는 태어나서 그렇게 강도 높은 훈련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환경 속에 살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일이 나에게 도전이자 고통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정을 수료할 수 있었던 건

주변 동료들과 함께 버텨내고 있는 환경과

나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의지였다.

 

우리가 살면서 어린 아이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한번 쯤은 물어보면 대답은 과학자, 대통령, 연예인 등의

어른들의 기준으로 꽤나 많은 노력과 재능, 운이 필요한 영역임을

알면서도 아이들에겐 꼭 이루길 바란다고 긍정의 메시지를 보낸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내가 가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곤 하지만,

정작 나는 안돼, 불가능해 하고 유리 천장을 만들어 버리고

포기하거나 작은 성취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곤 한다.

그럴 때 내가 존경하는 인물 중 한분인 캘리최 님은 이런 말을 한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결국 나의 한계선을 정하는 건 환경 및 제약사항들이 아니라

정작 내가 스스로 한계선을 긋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본다.

나도 경제적인 자유라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였지만

정작 이를 보며 두렵기도 하고 할 수 있을까라는 망설임과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있다고 해도 불안함은 늘 찾아오곤 한다.

하지만 나는 더 이상의 나의 한계에 굴복하지 않고

원대한 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의지를 갖고 지금의 활동을 이어 나가보고자 한다.

“나는 원하는 것을 충분히 이룰 수 있는 힘과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며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뤄내고 말 것이다!”

나의 유리천장을 깨부수고 한 단계 더 성장한다!

 

 

단계별 성장 - 제대로 세운 도미노

 

완전히 성숙한 건을 처음부터 손에 넣을 수는 없다.

당신이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작은 것과

그것을 크게 키울 수 있는 기회 뿐이다.

작게 생각하면 당신의 삶도 작은 상태로 머물 것이다.

하지만 크게 생각하면 당신의 삶이 크게 자랄 기회가 생긴다.

행동은 행동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다. 습관은 습관 위에 쌓인다.

성공도 성공을 바탕으로 이루어 진다.

제대로 세운 도미노는 그 다음 것,

그리고 그 다음 것을 연달아 넘어뜨리게 되어있다.

그러니 남들과 다른 성과를 원할 때마다 도미노를 넘어뜨리기를

시작하게 할 바로 단 한 가지의 행동을 찾아라.

커다란 삶은 연쇄반응의 물결을 타고 만들어 진다.

성공을 목표로 할 때 중간 과정을 모두 건너뛰고

바로 결론에 이를 수 없다는 말이다.

 


 

어렸을 적 한번 쯤은 도미노를 세워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각 단계별 블록이 넘어가기 위해서는 가장 앞 단의 블록이        

먼저 넘어가야 하고 그 시작은 손가락이던, 구슬이던 

어떠한 매개체를 통해 동력이 전달되어야 도미노는 차례대로 넘어간다.

그리고 저자는 그 동력이라는 것을 원씽 이라고 지칭하고 있고

극단적으로 하나의 중요한 무언가를 해 냄으로써 후의 일들이 

연속적으로 클리어 시킬 수 있는 단 한 가지가 무엇 인지에 대하여 

깊게 고민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겨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의 투자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고민들을 하는 순간이 온다.

현장에서 임장을 하는 과정에서, 돌아와서 임보를 쓰는 과정에서

1등 뽑기를 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로써 성장하는 과정에서 등등.

이로 인해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 나의 머릿속은 늘 복잡하고

매번 헷갈려 하며 챗바퀴 돌듯 고민의 연속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단 하나의 움직임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즉, 핵심이 무엇 인지를 찾고 실행해야 함을 거듭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이 행위의 주된 목적은 무엇일까?

하고 여러 번 고민하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투자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 보며

인생의 공략집 처럼 그들의 시행착오를 좀 더 현명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앞으로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말 다양한 변수들이 예상된다.

(매도자와의 이슈, 세입자와의 이슈, 가족간의 이슈, 직장에서의 이슈 등)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중요한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하나씩 실행해 나아가며

각가의 환경 속에서 또 다른 고난과 역경이 찾아오더라도

이에 굴복하지 않고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인생을 바꿀 단 한 가지 one thing!!

 

 

이상 2주차 필독도서 도서후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본능이
24. 08. 14. 08:55

와.. 경험이 담긴 독서 후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소발대발
24. 08. 14. 08:56

원씽에 명문이 많은건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독서후기를 보니 더욱 넘쳐나는것 같네요 저도 얼른 읽어봐야겠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바킨님📚🙂

견백
24. 08. 14. 09:00

오우 ..! 바킨조장님 !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ㅋㅋ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