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17조 호여니]

  • 24.08.16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원씽
  2. 저자 및 출판사: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8월 12일 ~ 8월 15일
  4. 총평(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제 1부, 거짓말]

 

#잘못된 믿음 #잘못된 생각

 

이 책을 읽으며 이 파트에서 받은 충격이 컸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의심해봐야 할 

믿음이라는 것에 매우 놀랐다. 1부에서는 원씽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한 배경이 제시되어 있다.

보통 우리는 모든 일은 다 중요하다고 느끼고,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오는 것이며,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고 느끼며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6가지 믿음 모두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 위의 내용이 다 맞다고

생각했다. 특히, 일과 삶엔 균형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멀티태스킹이 능력이라고 생각했다.

각각의 믿음에 대해 잘못된 부분들이 있는데, 결국 집중이 여러 가지 일에 분산되어 있다면 한 가지도

제대로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순 있지만, 한 번에 두 가지 일에 모두 효과적으로 

집중할 순 없다. 그리고 인간은 무한한 의지력이 있지 않다. 그렇기에 제한된 의지력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하고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삶을 초점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정한 원씽, 나의 목표에 초점을 두고 삶의 무게를 맞춰 가야 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잡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잘 잡으며 나아가는 것이다.

 

[제 2부, 진실]

 

#중심잡기 #초점탐색 #삶의 해답

 

잘못된 믿음을 근거로 원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면, 이제 2부에선 올바른 방향에 대해 제시해준다.

큰 그림, 나의 단 하나를 정하고 작은 초점을 맞춰가는 것. 초점 탐색 질문을 통해 나의 현재의 원씽에 집중한다.

그리고 매일의 원씽을 습관으로 만들며, 매일의 해야할 것에 집중한다.

잊지 않게 메모하고 도움을 받으며 도미노 조각들을 줄 지어 세운다. 

큰 질문을 던지고 다음으로 큰 해답을 찾고, 성공 습관으로 가는 길이다. 

크고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고 구체적으로 나의 원씽을 생각하고, 이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제 3부, 위대한 결과]

 

#목적의식 #우선순위 #생산성

 

3부에선 위대한 결과를 위한 목적의식, 우선순위, 생산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기업은 보통 목적의식과 우선순위에 따라 생산성과 수익이 달라진다. 

이처럼, 목적의식과 우선순위, 생산성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성공하는 개인과 수익성 높은 기업이 얼마나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인생에서 다른 그 어떤 것보다 강하게 원하는 단 하나를 정하고, 

그에 맞게 지금에 맞춰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의 목표들을 해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시간 확보를 통해 성과를 올리려면 세 가지 약속을 지켜야 하는데,

나의 일을 나의 것으로 완벽하게 만들어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계속해서 최적의 길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이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생산성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무엇보다 이러한 원씽을 달성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이 책을 7월에 읽고 거의 한 달만에 다시 읽게 된 것 같다. 두 번째 읽는 책이였지만, 읽을 때마다 새롭고 무엇보다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맞게 다른 것들이 보인다. 처음 투자 공부를 시작했을 땐, 나의 원씽은 바뀌지 않을 것이고, 계획을 세운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삶은 계획대로 되지 않고, 뜻하지 않은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을 보며, 그만큼 그 원씽을 온전히 지켜 나가고 달성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다. 언젠가는 마주해야 할 순간이였고, 어찌보면 기다리기도 했던 이 순간에 방향을 잘 잡지 못하는 스스로가 보였다. 

이젠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명확해졌기에,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말이 더더욱 와닿았는지 모른다.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라는 말.

지금은 내게, 우리 가족에게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었다.

스스로 한 없이 조이면 조인 만큼 몰입하고, 그렇지 않으면 한 없이 풀어지는 성향이라는 것을 알기에,

공부 강도를 줄였을 때, 다시 이만큼 몰입하게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투자 공부를 오래 한다고 가정했을 때, 언젠간 마주해야 할 상황이였고, 언젠간 해야할 고민이었기에,

어찌보면 이 상황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원씽은 여전히 동일하다. 다만, 상황에 맞게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가고 있다.

삶에서 마주하는 상황들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나만의 템포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씽 책을 다시 읽고, 비전 보드를 다시 보게 되었다. 궁극적인 나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던 나이는 44세였다.

아직 꽤 많은 시간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방법이 없는게 아니고, 방법의 가짓수가 줄어든 것이기 뿐이다.

할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진 것 뿐이기에, 그 걸음이 빠르던, 느리던 앞으로 나아갈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달에 열중반과 함께 책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몰입할 무언가가 없으면 스스로가 어떻게 바뀌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몰입할 무언가를 찾아서 감사했고, 감사하고 있다.

‘원씽’ 이라는 책을 처음 읽었을 때에도 ‘인생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도 동일하다.

삶에는 매번 다른 선택의 순간들이 오고, 투자가 대응의 영역인 것처럼 삶도 대응의 영역인 것 같다.

그렇기에 상황에 맞게 잘 대응해가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배운 성공의 핵심은 이렇다. 삶의 매순간마다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여기가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이고, 나는 내가 이 순간에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라는 말처럼,  

 

나의 상황에 맞게 ‘단 하나’의 집중해서 나아가면 될 것이다.

 

▷ 자기계발로 끝내지 않는, 결과를 내는 투자자가 되길

 

이 책이 너무 좋았기에, 지난 달 강사와의 만남 때 이 책에 코크드림 님 사인을 받았다. 

마음을 다잡고 왜 이 공부를 하는지, 왜 이 공부를 시작했는지 잊지 않기 위해서 이 책을 볼 때마다 

스스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책의 첫 장에 사인을 받게 되었다.

 

‘자기계발로 끝내지 않는 결과를 내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라는 말씀이 다시 한 번 와닿았다.

결국 결과를 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가는 것 같다. 

경험하지 않으면 지식은 내 것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다시 비전보드를 보며, 나아갈 힘을 얻었다.

계획했던대로, 책도 열심히 읽고 있었고 강의도 열심히 듣고 있었다. 가능하면 임보도 쓰고, 임장도 나갔다.
저축도 계획을 계속해서 수정해가긴 했지만,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확실한 건, 3개월 전의 나보단 적지만, 조금의 성장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속도가 조금 느려지더라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결과를 낼 수 있다.

 

꾸준히 성장하는 ‘n년차 투자자’가 되고 싶다. 

이 n이 한 자리수부터, 두 자리수가 될 때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늘 매일 조금씩은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어제보단 오늘 좀 더 나은 생각을 하고, 

나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꾸준히 하다보면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꾸준히가 전제가 되어야겠지만, 매일의 원씽, 그리고 한 주의 원씽,

한 달의 원씽, 1년의 원씽으로 확장하며 나아가다면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할 수 있다. 그리고 해낼 수 있다.’

 

그렇게 하나씩 해내왔고, 나아왔다. 그러니 나의 템포에 맞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 나의 원씽을 위한 현재의 달성 방법 점검하기

 

나의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강’은 스스로 계속해서 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기간 내에 어떤 책을 읽을지 목록을 다 정리해두었다. 책을 하나씩 읽으며 후기를 계속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후기를 쓰면 책의 내용도 복기가 되고 스스로 자극 받았던 부분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책이 좀 더 오랫동안 남는 느낌이다. 당분간은 강의와 독서에 몰입하는 시간들을

보내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임장이 가능해졌을 때, 부지런히 앞마당을 넓혀가면 된다.

 

단, 그게 무엇이든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선 꾸준히 해야한다. 그리고 지출 관리도 꾸준히 되어야한다.

결국 공부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종잣돈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지출 관리 & 강의 & 독서에 집중하는 시간들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원씽을 위해, 현재의 내가 이렇게 적용을 해 나아가야 할 것 같다.

  1. 현재처럼 일주일에 1권 이상 책 읽는 습관 정착시키기
  2. 독서를 하면 과제가 아니더라도 후기는 꼭 남기기
  3. 강의 기간이 끝나기 전 복습 완료하기
  4. 책과 강의를 통해 스스로 질문을 하나씩 만들어가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3 가장 힘든 길을 가려면 한 번에 한 발씩만 내딛으면 된다. 단, 계속해서 발을 움직여야 한다.

 

p18 내가 큰 성공을 거뒀을 때에는 단 하나의 일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나 성공이 들쭉날쭉했을 때는 나의 집중력도 여러 군데에 퍼져있었던 것이다.

 

p41 문제는 우리가 옳다고 믿는 것이 전혀 옳지 않다고 판명됐을 때에도 스스로의 믿음을 의심하지 않고 그 행동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점이다. 그 결과, ‘단 하나’의 정신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 많은 다른 것들을 동시에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다른 것들’은 자주 우리의 생각을 흐리게 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이끌며, 성공을 방해한다.

 

p75 생각보다 훨씬 적은 자기통제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공을 이루는 비결은 올바른 습관을 선택하고 그것을 확립하기에 필요한 수준만큼의 통제력을 갖추는 것이다.

 

p98 균형은 생김새는 명사지만 사실 동사처럼 움직인다. 또 균형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있는 무엇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실 우리가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는 과정의 일이다.

 

p112 무게를 맞추는 삶을 살아라. 중요한 일을 맨 앞에 두고, 나머지 부분들은 기회가 닿는 대로 관심을 쏟아라. 훌륭한 삶이란 곧 다른 여러 부분의 무게를 맞추는 삶이다. 

 

p236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위해 시간을 따로 확보해두고, 그 시간을 보호하고, 그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했을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 바로 단 하나의 힘을 직접 겪을 수 있다. 이제는 생산성을 도둑맞지만 않으면 된다.

 

p256 성공으로 가는 길을 깨끗이 치워 둘 때 비로소 일관되게 성공에 이를 수 있다. 정신이 팔릴 만한 곳에 스스로를 놔두지 마라. 당신의 물리적 환경도 중요하고, 주변 사람들도 중요하다. 단 하나로 이르는 과정에서 우회로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환경으로 성공에 이르는 길을 닦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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