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1기 27조 은퇴하자]

첫 조모임 소감

육아든, 직장이든 본업이 있는 10명이 같은 시간에 모이는 게 쉽지 않은 일임에도 토요일 10시에 온라인이지만 모두 모여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다들 내마중에 진심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첫 조모임을 하고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바로 한 분쯤은 남자분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전원 여성분이었다는 사실..! 닉네임으로만 대화할때와는 다르게, 얼굴과 목소리를 들으니 저도 모르게 우리가 한 조라는 연대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조모임의 장점

3주간은 내마중을 1순위로 두지 않으면 안된다는 걸 저는 강의 결제할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요, 조모임에 신청했기 망정이지 혼자서 얼레벌레 했다면 과제 마감도 잘 못챙겼을 것 같습니다. 조장님이 과제 얼른 시작하라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원들이 과제를 하면서 질문을 하면 저도 보게 되는데요, 그러면 계속 과제나 강의 수강에 대한 리마인드도 되어서 부지런해지는 느낌입니다.

첫 조모임 내용

조모임에서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혹은 의문이 들었던 사실들을 공유했는데요. 공감이 되기도 하고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주셔서 추가적으로 배울 점이 있었습니다. 조모임을 신청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 혼자 이 강의를 듣고 있는 게 아니라 다 같이 듣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니 동기부여도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다음 조모임에 대한 계획도 세웠습니다. 다음주, 다다음주 토요일 오전에 다같이 임장을 가보는 것인데요, 아무리 임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머리에 알고 있어도 제가 내마중을 듣지 않았다면, 그리고 조모임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이 무더위에 임장을 갈 결심을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조모임 다짐

사실 매주 주말 양일 오전에는 제가 봉사활동과 스터디 일정이 있지만 조모임에서 다 같이 임장을 가기 위해 다음주와 다다음주는 거기서 빠져야 할 것 같아서 조금 속상한데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더 많이 얻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