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부 , 왜 필수도서로 선정되었는지 알겠습니다.

매 강의마다 독강임투

독서를 강조하셨는데 사실 크게 와닿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초 멘탈을 잡아주고 제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었습니다. 

이래서 책을 읽으라고 했구나 싶었습니다. 

월부에서 늘 시키는대로, 가르쳐 주시는대로 하면 된다. 잘하려 하지 말고 그냥 하면된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정말 맞는말인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했습니다. 

원씽에서 특히 저는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라는 게 잘못된 신념이라는 것을 읽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 저 말이 저를 괴롭히는 순간이 많았는데 위로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 말이 잘못된거야! 라는 식의 제 게으름을 합리화하려는 건 아닙니다. 

의지력도 피곤함을 느끼기에 의지력이 올라가는 시점에 우선순위의 일을 해내고 또 의지력이 낮아지는 시점엔 휴식을 취해서 또 다음을 준비해봐야겠습니다. 

그저 지금 반복되는 의지력 높낮이 싸이클 중에 의지력이 낮은 상태구나 라는 식으로 생각하면 ‘난 왜이렇게 의지가없지’ 라는 생각을 안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기부여를 꺾던 생각을 하나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