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세 임대주택 가능매물 전멸?
신혼부부 보증한도 축소!
(+ 아파트 공시가격)
작성일: 2024.8 18.
안녕하세요 마이로드입니다.
최근 아파트 공시가격이 떨어져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전세물건이
전멸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전세물건
LH 전세계약을 원하셨던 신혼부부들이
물건이 없어 월세로 계약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LH 전세임대 보증축소때문에
조건에 맞는 LH전세임대
물건찾기가 쉽지않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볼까요?
LH 신혼부부 전세임대란?
LH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소득과 자산 조건이 맞으면
금리 1~2%로
전세보증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입주 예정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 예정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인데요.
이때 신청자는
전세 보증금 5%만 내면 됩니다.
나머지 95%는 LH가 지원해줍니다.
목돈이 적은 신혼부부들이
LH 전세에 관심을 가질수밖에 없겠죠!
LH전세임대주택 신혼부부
전세 보증금 한도 축소?
그러나 까다로운 조건 탓에
LH 전세 가능 매물을 찾기가 어려운데요!
지원 한도액(신혼부부 유형1 기준)
✅️ 수도권 1억4500만원
✅️ 광역시 1억1000만원
✅️ 지방 9500만원
LH 전세 가격한도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반지하 빌라나
언덕배기 허름한 집만 가능할 것 같네요..
광역시 및 지방에서도
가격에 맞는 전세물건 찾기가 쉽지 않겠어요!
그런데..
LH 지원 신혼부부 전세임대 보증금
반환보증한도가 축소되었습니다!
LH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한도 축소
공시가격의 153%
🔻
공시가격의 126%
아파트나 빌라에 상관없이 적용
LH 전세가 가능한
전세보증금 한도까지 축소돼
신혼부부들은 LH 전세 찾기를
포기하는 상황입니다.
LH가 전세임대를 지원할 때
적용하는 주택 가격은
공시가격의 170%였는데요!
여기에 전세가율 90%를 곱한
공시가 153% 이내로 전세보증금이 설정되면
전세임대 가입 대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LH는 전세사기 예방 목적으로
공시가 적용 비율을 140%로 축소했는데요!
이에 따라
LH 전세임대가 가능한 전세보증액도
공시가 140%의 90%인
126%로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5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전세보증 한도를
공시가격의 126%로 축소했는데요!
다만 HUG는 이를 아파트가 아닌
빌라 등 비아파트에만 적용하고,
아파트는 KB시세나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기준으로 합니다.
통상 공시가가 시세보다 한참 낮아
공시가를 적용받지 않는 아파트는
빌라와 달리 보증 한도 축소 영향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LH 전세임대는
아파트, 빌라 등 모든 주택에
공시가 126% 룰을 적용하기 때문에
값싼 아파트 전세를 찾던 신혼부부들은
LH 전세임대를 포기하는 상황입니다.
지방 아파트는 공시가가 더 떨어져서
LH 전세임대가 되는 아파트는 거의 없는데,
돈 없는 신혼부부를 지원하는 정책이
오히려 서민들을 월세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신혼부부들이
LH 전세 임대주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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