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0기 89조 건축가정신] 조장 튜터링 후기 : 긍휼과열정 튜터님과 성장의 순간을 함께!

안녕하세요! 

오늘도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건축가정신 입니다. 

내마중 조장님들이 독립된 투자자로 성장하는 여정에 러닝메이트로 함께해주신 긍휼과열정 튜터님 감사합니다. 

조장으로서의 성장, 투자자로서의 성장, 그리고 조원분들의 내집마련까지 도울 수 있는 팁을 전해주신 튜터링이었습니다. 

조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독립된 투자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 외부에 흔들리지 않으며 동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사람
•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마음먹는 시점이 있을 것이며, 그 이후로 자신만의 속도, 루틴을 지켜 이어가며 습관적인 휴식의 시점을 알고 활용하는 등 자신의 흐름을 알고 반복할 수 있는 사람

저는 매일 흔들립니다. 

내 앞에 앉은 동료의 표정에도 (가끔) 멘탈이 흔들리고,

가장 친한 친구의 걱정어린 조언에도 (살짝) 흔들리고,

무엇보다 내 자신의 흐름을 알지 못해 체력이 무너지며 루틴이 무너질 때 억장이 무너지며 와르르 무너집니다. 

‘ 아직 독립된 투자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덜 흔들리고 있다. 그래도, 나아지고 있다.‘

지피지기.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어느 지경 쯔음 무너지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메타인지와 더불어 습관적 휴식을 활용하는 법,

동료의 낮은 텐션에 함께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나의 높은 텐션으로 그 동료마저 업! 시켜 줄 수 있는 초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 나를 단련하는 과정에서 독립된 투자자가 되는 것이구나 깨달았습니다. 

현장임장 핵심은 ’단지선호요소‘ 파악

긍정튜터님이 직접 지도를 띄워놓고 입지를 보며 과제 예시를 보며 설명해주셔서 조원분들께 과제 도움을 드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단지선호요소‘를 파악하는 것이며, 

쾌적/연식, 주변환경, 교통, 학교 등을 봐야 합니다. 

쾌적한 정도를 다양한 관점에서 파악하고, 연식 대비 잘 관리되는 좋은 단지 인지, 조경은 좋은지 등등 쾌적도를 보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단지임장을 하며 쾌적한 이유, 쾌적하지 않은 이유, 잘 모르겠으면 중간인 이유 등을 적으며 조원분들과 함께 임장하고 임장의 핵심도 잘 전달드려야 겠습니다. 

주변환경 또한 다양한 요소를 현장에서 살피지만, 택지이냐 아니냐를 많이 보며 유해상권이 있는지 등을 보기도 합니다. 

교통과 학교는 2주차 강의를 하며 손품을 팔고, 현장에서 발품을 팔며 봐야하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교통을 볼때에 단순히 강남과의 거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역까지 가는 길이 언덕인지, 유해상권을 지나가는 길인지, 주변에 이용가능한 버스노선이 많은지 등도 함께 봐야 한다는 디테일을 알려주셨습니다. 

투자자와 실거주자가 함께하는 단지임장 방법

대전제는 ‘내가 가진 돈으로 가장 좋은 것을 산다’ 로 동일하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단, 투자자는 지역 전체를 보며 나아가 지역 간 비교를 하기도 합니다. 

실거주자는 분위기 임장을 하지 않고 단지 선호요소만 봐도 됩니다. 다만, 단지선호요소를 보는 디테일이 투자자관점과 다를 수 있는데 실거주자의 관점이 더 섬세할 수 있으므로 땅의가치를 보는 투자자 관점과 실거주자의 디테일이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수강이력과 목표를 가진 조원분들과 함께 할 때 어떤 일정으로 어떤 것에 중심을 두고 현장임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적용할 것

• 지역을 넓게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종이 지도를 출력해가보자
• 필요하실 수 있으니, 잠깐 쉴 때 활용할 백지도를 출력해가보자
• 가장 중요한 부분은 2강을 반드시 모두 완강하고 일요일 임장에 오실 수 있도록 독려하자!

여기서, 궁금했던 점! 독려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와 같은 생각으로 질문해주신 조장님이 계셔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역지사지 & 넛지 

*넛지(Nudge): 자연스럽게 좋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

좋은 말도 여러번 들으면 독이 될 수 있으니

응원이라고 해도 너무 매일 질척이지 않되,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완강으로 연결시켜드릴 수 있을까?

넛지를 예로 들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넛지 개념은 이해가 되었으나…. 

나는 정말 넛지의 방법을 활용하는 조장일까? 에 대해 성찰하게 되었어요.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믿고, 그래도 매일 작고크게 응원하며 독려하겠습니다. 

저는 함께 해서 참 즐거운데 저의 이 마음이 잘 통하고 있을까요?^^ 

유쾌함과 성취의 기쁨을 먼저 경험하여 경험으로 독려할 수 있는 조장이 되겠습니다. 

적용할 점

• 과제와 후기는 우리조에서 내가 가장 먼저 해내고, 다 한 것을 공유하여 예시의 본보기가 되어드리기
• 다만, 부담스러우실수 있으니 따로 연락하여 과제가 어려우신 부분은 개별적 차이를 고려하여 돕기

성장의 순간은 언제 오는가?

어쩜 이리도… 주옥같은 질문을 해주셨는지! 

제가 요즘 가장 많이 생각에 잠기는 부분입니다. 

‘내가 언제 가장 성장했을까? 단 한번이었지만 실전반을 하며 모두가 다 악착같이 열심히 끝까지 해내는 환경에 있을때 였던 것 같은데…. 나는 지금 어디쯤에 와있을까? 기초수준에서 맴맴 돌고 있는 것은 아닐까…실전 투자를 못해서 그런가…자꾸 내가 멈춰있는 것 같아…‘

저의 상태에 메타인지하고 강력처방과 노력,결단과 성장에 대한 열정에 불을 다시 지필 필요성을 느낀 요즘이었어요.

“ 성장의 순간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조원들이 다 같이 몰입하고 다같이 열심히 할 때 나도 성장합니다. 또 하나의 성장의 순간은 ‘다양성’이 존재할 때 입니다.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의외의 답변이었습니다. 

모두가 한방향을 향해 나아갈때가 아니라 

각자 약간씩 다른 방향을 보고 있을지라도 ‘다양한 관점‘ 이 존재할 때 나의 시야도 넓어진다는 점,

투자자로 성장하려는 동료들만 주변에 있다면 매몰되기 쉬운데

실거주자 관점의 동료들과 함께 하면 내가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부분을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용할 점

: 우리는 다양하기에 서로 줄 수 있는 것이 많다. 서로 놓인 관점, 상황, 목표의 차이점을 나눌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는 마인드를 내 안에 심자. 성장은 다양성이 존재할 때에도 일어난다!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좋은 사람, 좋은 리더의 자질에 대한 질의응답이었습니다. 

요즘 저의 고민은 ’이중인격‘ 이 되어가는 듯한 나의 모습에 대한 것인데요

회사vs월부, 너무 다른 내 모습 그 온도차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회사에서는 일만 하는 나(일을 빨리 끝내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업무 특성과 직장 동료들의 대화가 주로 불평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후의 나름의 거리두기) vs 아파트 얘기하고 투자얘기 할 때 내 표정.

그 간극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텐데… 

직장에서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아.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고 인정 받을 필요는 없지,  미움받을 용기도 필요해…라고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허하지 않은 상태. 

직장에서도 관계가 중요하다는데…

이 질문에 대해서도 의외의 답을 받았습니다. 

”저는 월부에서 배운 걸 직장에서도 써요. “

요지는 일을 할 때 목표실적을 활용하기도 하고, 감사일기도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감사하는 마음을 작성해보고, 월부에서 좋은 동료가 되고자 노력하고 좋은 튜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직장에서도 일 중심에서 관계중심으로 지내고 계신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월부와 직장, 그리고 T와 F의 그 어디쯤에서 혼란을 겪는 저의 모습을 과거에 모두 겪으셨고, 

현재는 이렇게 관계의 중요성을 깨달으셨구나.

”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발자국 더 들어가는 게 중요해요.“ 

마음에 계속 남는 말입니다. 

그래, 내가 함께 가고 싶은 동료라면 내가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게 맞지.

그렇다면 그 반대는? 내가 함께가고 싶지 않은 직장동료라면? 너무 부정적이라서 함께 하기 어려운 월부동료라면? 그 때에는 다른 선택을 해야 겠지.

“ 그럼에도, 리더란 수용할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수용하지 않은 사람도 기다릴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

관계를 그냥 끊어버리는 게 아니라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 기다릴 수 있는 태도를 갖추는 것.

좋은 리더, 좋은 사람, 좋은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길 수 있는 품을 가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추천해주신 리더의법칙2.0 꼭 읽겠습니다.^^)

사람이 남는 한 달, 

그리고 실력이 남는 한 달이 되기를.

내집마련반을 수강하며 내 앞마당도 늘리면서 다양한 조원분들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또 나의 지방실거주 갈아타기도 찾아봐야하는 혼돈의 8월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혼돈의 8월,

성장의 8월.

함께 해주시는 102명의 조장님들, 

저와 함께 해주시는 우리 내마중 10기 89조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오늘 3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따뜻하고 상세하게 튜터링은 이끌어주고 시간내어주신 

긍정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남고 실력이 남는 ‘사람= 삶’이 되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