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멘토님들과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덩마 ]



안녕하세요! 노후가 짱짱한 부자덩마입니다.

 

오늘은 ... 딱 2년전 월부를 시작한 22년 8월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될, [ 내집마련 / 투자후기쓰고 월부멘토&튜터님과 식사하자 ]

이벤트에 당첨되어 2시간동안 멘토님들과 이야기 나누며 식사를 하고온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24년 6월 월부닷컴에 업로드 된 글

https://weolbu.com/community/1255627?inviteCode=2ED3C8

★EVENT★ 내집마련&투자 후기 쓰고 월부 멘토&튜터님과 식사하자~!

 

이 이벤트가 있었기에, 20명의 소중한 동료분들과 함께 값진 식사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큰 이벤트를 기획해주신 월부운영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평소와 똑같이 업무 후, 저녁을 먹고, 지친채로 무심코 핸드폰을 열었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업무, 더위에 지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딱 들었던 날이였는데

문자 한 통을 보자마자 저는 바로 책상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흥분되는 마음과 함께, 멘토님들을 만나려면 질문도 준비하고, 남은 시간을 더 열심히 살다가 가야

더 떳떳하고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피어올랐습니다 ㅋㅋㅋ

-> 이 이벤트 만으로도 저는 또 깨닫습니다. 

투자생활을 더 적극적이고 즐겁게 한다면, 이 또한 나를 위한 긍정적 자극이 되겠구나!

열심히 지내보자 덩마야~!!!!!!

 

 

 

서울의 고-오-급 중식 레스토랑으로 오면 된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하루하루 이 날을 기다리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D - Day!

모임 장소는 회사랑 같은역에 위치했기에, 퇴근을 천천히 하고 다행히 날씨가 좋아 주변을 좀 걸었습니다.

그리고 식당에 20분 미리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먼저 와 계시는 동료분들이 계시네요 ^^

조모임을하며 처음 만나는 분들이 매 달 있기에... 왠지 첫 조모임을 하는 느낌처럼

서로 반갑게 인사도 주고 받고,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얘기를 나누다 보니

약속시간인 오후 7시는 금방 찾아왔습니다.

-> 좋은 기회로 좋은 동료분들을 알게되어 영광입니다

 

 

꺆 내 이름이잖아 꺆

 

 

20명 수강생들의 자리는 이미 배정되어 있었고, 

중간중간 이름표가 없는 자리가 5개 있었습니다.

멘토님들의 자리임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

여기서 또 놀랐던건... 저의 좌-우가 모두 비어있었다는 것입니다. (좌 권유디멘토님, 우 양파링멘토님)

 

 

7시 정각에 멘토님 5분이 입장해주셨고, 박수x10000000

권유디 멘토님, 양파링 멘토님, 너나위 멘토님, 자음과모음 멘토님, 한가해보이 멘토님께서

순서대로 입장해주셨습니다 ㅜ -ㅜ! 진짜 이게 무슨 복...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수강생3명과 멘토님 한 분을 짝지어주셔서

2시간 동안 담당 멘토님과 맛있는 밥을 먹으며 코칭할 수 있었던 너무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 저는 양파링 멘토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

 

 

 

 

 

멘토님과 함께 나눈 이야기들

 

멘토님께서 먼저 다양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언제 월부를 시작하게 됐는지, 1호기를 하고나서의 심정은 어떤지, 요새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

 

 

#1호기 과정

1호기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여쭤봐 주셨을 때,

저는 다른 분들보다는 1호기를 쉽게 한 편에 속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노력한 것 보다는 알아서 자동으로 맞춰졌다고 말했습니다.

 

본 계약을 하고 집에 돌아온지 이틀째 되던날, 저는 동료들과 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임장이 끝난 후 집에 오니 서브폰(투자폰)에 하루종일 부재중이 와있었다는걸 알게 되었고,

급히 전화를 다시거니 오늘 처음 물건을 보러온 전세입자가 집을 계약하고 싶어했고,

제가 내놓은 가격보다 1천만원 깎은 상태로 전세계약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투자금으로 인해 제가 생각한 전세가로 진행을 원했고,

현재 상태로도 전세가 나갈 수 있지만, 매임을 하고난 뒤 생각해 두었던

'전체 도배'를 해드릴테니, 도배를 하고 제가 원하는 전세금에 사는건 어떠신지 한번 더 확인하였습니다.

세입자는 동의하셨고 전세계약은 그렇게 본계약으로부터 이틀 뒤 완료되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왜 그렇게 전세가 빨리 맞춰질 수 있었는지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단지의 전세가 5개 이내 였던 것, 적정한 전세금액, 세입자와 빠르고 적극적인 절충...?

또한 그렇게 하나씩 포트폴리오로 기록을 해둘 것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쉽게 빠졌어도 -> 쉽게 빠진 이유를 반드시 고민하여 기록해 둘 것

어려운 경험을 했어도 -> 배운점을 고민하여 기록해 둘 것

기록에 대한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하셨습니다!

반드시 경험한 일들에 대허여 기록을 남기고 실력을 쌓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매도

동료분들과 저는 매수경험을 이미 해 본 상황이기에,

매도에 대한 확신, 그리고 내 물건이 있는 지역의 상승장이 아직 오지 않았을 때,

다시한번 전세입자를 맞추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부동산공부하는경위님께서 이 고민에 대한 좋은 답변을 주셨었는데요!

경위님의 전세를 빼는건 노력에 달렸다는걸 느끼셨던 경험: N호기 전세를 뺄 때, 공급이 많은 시장이여서 어려운 상황이였음에도 멀리있는 부동산까지 매물을 뿌리며 결국에는 이런 시장에서도 '전세입자'를 찾을 수 있구나 하는 경험을 하셨다고 나누어 주셨습니다. 공급이 많고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 여러번 이야기를 접했던 지역이였는데, 경위님께서 직접 어떻게 해 나아갔는지 경험을 공유해주시니 나도 노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부분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막연한 두려움 -> 해볼 수 있겠다로 생각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모든건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하게되니 두려워한다는걸 또 깨닫습니다 ...

 

이어서 멘토님이 강조해 주셨던건, 결국 가격이다!

실은 싸게 전세를 놓으면 전세는 맞춰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 전세를 맞추는 것에 대하여 우리가 엄청나게 두려워할 요인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명쾌)

 

 

 

#2호기

다른 동료분께서 궁금해 하셨던 종잣돈을 고려한 2호기 매수전략

저도 투자코칭을 하기 전에 궁금해 했던 사항이여서 너무 공감되었던 질문인데요.

- 1호기를 매도하고 수도권으로 합쳐서 들어와 더 좋은 자산을 매수할지?

- 현재 가진 종잣돈으로 2호기를 진행해야할지?

저도 서울/지방 임장을 하면서 위와 같은 고민을 자주 했었습니다.

 

코칭해주신 주우이 멘토님도, 그리고 이번 식사자리에서 멘토님께서도

모두 같은 답변을 주셨습니다. "2호기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1호기에서 수익을 가져온 금액을 합쳐서 2호기를 진행하는게 아닌,

2호기는 현재 가진 종잣돈 안에서 별도로 진행하는 것.

 

질문을 드리고 나니, 실은 1호기 지역의 상승장이 언제올지도 모르고...

그 안에 2호기 대상으로 좋은 물건이 날라갈 수도 있고...

우리는 시장이 어떻든 언제나 투자해야할 수 있어야 하는데...

또한 일시적 1가구 2주택을 생각한다면 매년 한 채를 잘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종잣돈 관리

N호기를 해 나아가며 우리가 느낄 '난 언제쯤 부자?'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돈이 생겼다'는 느낌이 언제쯤 드는지...

동료분의 질문을 들으니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 한번도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하핫... 동료분들의 새로운 시선 그리고 다양한 생각을 배우는 공통질문의 자리! 너무 좋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는 돈을 벌기위해 이 고생을 하고있는데~! ㅋㅋㅋ

 

멘토님께서는 1호기, 2호기까지는 당연히 돈이 점점 더 쪼들려 갈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쪼들리지 않는다면, 뭔가 잘못된 거라고...ㅋㅋㅋ

투자에 그만큼 돈은 들어가는데 내 삶은 그대로 펑-펑- 쓰고있다면 

그것이 더 큰 문제라고 하셨습니다.(맞네여...)

그러니 현재 느끼는 '내 삶에 변화가 없네' 또는 '돈이 갈수록 부족하네'는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거의 5년차 정도는 지나야 돈이 좀 들어오네...? 이게 되네...?를 느낄 수 있을거라고 해주셨고,

그 이유는 우리가 3년차면 1호기의 2년 정도가 지난 시간이며, 전세금 상승 또는 매도의 경험을 할 수 있고,

2년차에 실행한 2호기는 투자생활 4년차 이후~ 매도 또는 전세금 상승의 경험을 하기에,

이러한 관점에서 대략 5년차는 지나야

종잣돈 + 투자금 회수를 통한 재투자 또는 돈이 들어오네를 처음 느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투자생활에서 중요한 요소 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 현장 방문의 중요성

이제는 임보, 임장이 꽤나 익숙해질 시기인데

이제는 현장에서 정말로 어떤 단지가 '선호'되는지

이를 잘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집에서 컴퓨터로 얻을 수 없는 너무 소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화, 그리고 방문을 통해 반 드 시 얻어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 수용성

멘토님들로 부터 임보/임장 등 투자생활에서 피드백을 받고,

이것을 공감하며 끄덕이는게 아닌,

내 것으로 만들어 최종적으로 나에게 '적용시키는 것'까지가 수용성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우와)

실제로 우리는 매 달 BM할 list를 많이 적어두죠?!

동료의 임보를 보며 다음번엔 나도 이런식으로 적용해야지,

멘토님의 사전임보 피드백을 통해 다음번엔 개선시켜야지,

멘토님들의 칼럼, 동료들의 강의과제작성팁 글을 보면서 다음에 적용해야지,

어쩌면 저도 '해야지'라는 '생각'만 하며 나는 '수용성'이 있다고 착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을 계기로 수용성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듣고, 나에게 반영완료 시키는 것이 수용성이다.

명심하겠습니다!

 

 

#실행의 중요성

멘토님께서는 1호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가 돈을 넣어 경험을 배우는 것이고

1호기를 '투자의 실행' = '실행의 성공'의 관점으로 생각 했을 때 우리는 이미 한 발을 나아갔기에

저와 동료분들이 느끼는 것 처럼 그 시작의 의미는 소중하다는걸 알려주셨습니다.

한 번의 성공경험을 했기에, 우리는 다음에도 성공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이러한 생각이 장착되었을 것이라고 ... !

깨달음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

아쉬웠지만 멘토님과 이렇게 소규모로 온전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2시간은

절대 흔하지 않은 기회임을 알기에,

아쉬움은 뒤로하고 이 시간 자체에 대한 감사함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온전히 멘토님의 말을 수용하려 노력했습니다!

 

소중한 기회 만들어시고 기획해주신 월부 운영진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귀한 시간 내주신 멘토님들과 함께한 20명의 동료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멘토님의 소중한 말씀을 기억을 더듬어 적었기에, 내용이 좀 뒤죽박죽 입니당 ...^^

글을 읽어주시는 동료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환경 안에서 또 만나요~!

 

 

파링멘토님과의 사진을 아직 전달받지 못했네요 ♡ 있는거 투척 ! >_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앗챠 자모멘토님과 짧은 이야기 나눈 썰..

예전에 우연히 카페에서 자모님을 마주쳐, 어쩌지 하다가

카페 티슈에 짧은 편지를 적어 고이고이 접어서 드리고, 사진을 함께 찍었던 기억이 나서

말씀을 드려봤는데

"어어어어억~~!!! 편쥐편쥐~~~! 기억나기억나 !!!!

아유~~~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그래~~~~

잘해쒀 너무 잘해쒀!!!!!!!!!"

하고 손을 토닥토닥 해주셨던 멘토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의에서 본 말투, 표정, 싱크로율 100% 멘토님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도네여....

-자랑-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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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멘user-level-chip
24. 08. 24. 10:50

진짜 더위에 지친 8월이었는데 설레고 새로운 자극이 된 경험같아용 덩마님의 2호기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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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user-level-chip
24. 08. 24. 10:53

와!!!! 덩마님 무더운 8월 중 제일 행복한 하루 중에 하나 였을거 같습니다🍀☘️👍 저도 자극 받아서 1호기 힘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후기 나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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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몬user-level-chip
24. 08. 24. 10:54

와 부럽습니다 덩마님😃😃 자세한 후기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