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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임박]1월 돈버는 독서모임 - 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에서 본 것
본격 투자를 시작하면서 세운 1차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저 나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 부자는 그 다음에 따라온 결과였을 뿐이다.
상황을 알았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점검이다.
나를 있는 그대로 아는 것이 변화의 가장 큰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상황을 인지하고 의지가 생겼따면,
본격적으로 그 방법을 배우기 전 마지막으로 해야할 것이 있따.
그건 바로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내가 집중해야 할 부분에 하나의 포인트를 찍는 것과 같다.
뜬구름 잡는 일에서 벗어나 핵심에 집중할 수 있는 지름길.
지금 당신이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에 해당한다면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으로 ‘이동’해야 한다.
직장인으로서 나는 그 답을 돈을 버는 방식 보다 쓰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서 찾았다.
모을 수 있는 돈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그 돈을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을 사는 데 써야 한다.
투자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그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인플레이션을 상쇄하는 수준인가 하는 것이다.
내가 투자를 결정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아니냐’하는 것이다.
이것이 잃지 않는 투자의 ‘선결 조건’이다.
비교대상이 많을 수록 물건의 가치 판단은 정교해질 수 밖에 없다.
내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 쌓기’였다.
가진 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려면 필연적으로 여러 번의 투자를 해야 한다. 그렇기에 지역이나 물건 상황도 많이 겪어 본 사람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그리고 잃지 않는 선에서 경을 쌓아라. 그 경험이 당신에게 더 적은 금액으로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좋은 투자처를 찾게 도와줄 것이다. 투자는 단순히 내가 어느 지역에 집이 있다고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서울 강남에 투자했어도 돈을 잃었다면 투자론 낙제점이라는 걸 잊지 말자.
입주 물량이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투자를 미루지 않는 다는 것이다. 나에게 최우선 투자 기준은 저평가이기 때문이다.
협상하고 있을 당시에도 나는 다른 지역에 투자할 만한 물건을 여러 개 물색해 둔 상태였다. 그러니 급할 것이 없었다.
이 물건이 안 되면 저 물건, 저 물건이 안 되면 다른 물건을 알아보면 되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많은 사람이 투자자라면 소위 미래 기대가치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 부분은 인간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깔끔하게 포기한다. 또 투자할지 말지 판단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되면 이곳이 정말 좋아질 거야’라는 기대는 애초에 하지 않는다.
그저 철저히, 현재 가치를 볼 때 가격이 저렴한 편인지 아닌지에 집중한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아는 지역이 많아야 투자 시점보다 빨리 자신 있게 실행할 수 있다라는 의미라고.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고 좋은 투자를 하고 싶다면,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든 아니든 아는 지역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발품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하는 선택에 확신을 주고, 실제 좋은 성과로 이어주는 것은 결국 내 발이다. 발로 걸어야 아는 지역이 된다. 아는 지역이 많아야 내가 시장을 들여다보는 지금 시점에 어느 지역의 어떤 물건이 싸고 투자금이 적게 드는지, 같은 투자금으로 접근 가능한 물건 중 어느 것이 제일 좋은지를 더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부동산 투자는 고되고 힘들다. 그래서 시장상황과 무관하게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가 많지 않은 것이다. 다만 같은 이유로 부동산 투자는 정직하다.
땀 흘린만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니까. 남보다 똑똑하거나 특별할 것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나 같은 사람에게 부동산 투자가 매력적인 이유다. 물론 당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무조건 좋은 지역에 투자를 할 생각을 하기 보다, 먼저 자신이 세운 투자 기준에 충족되는지 살핀 후 그 안에서 가자 좋은 지역에 투자하는 순서를 따르자.
투자와 투기 구분 법
사는 순간 돈을 버는 것이 투자이고, 막연하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돈을 투입하는 건 튀다.
기본적으로 투자금 자체가 적다면 한 가질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바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투자 고수들의 교훈은 한결 같았다. ‘조급함을 버리고 10년 이상을 봐라.’
돈이 부족하면 당연히 투자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소중한 자산, 시간이 있으니까..
나는 목표한 바를 이루는 데 필요한 기간을 ‘10년 이상’으로 설정했다.
세상에 거저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니 10년도 그리 긴 시간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 생각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잠시 눈을 감았다 뜨니 어느덧 4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인생을 바꾸기엔 부족한 투자 한 건당 수익을 키워나가기 위해 선택한 것이 시스템구축이다.
똘똘한 한 채에 미치지 못해도 그것이 다수가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저평가된 아파트를 매입한 후 팔지 않고 장기보유
리스크 관리법 = 잘 지켜나가기.
처음부터 전세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적은 물건에 투자한다.
신규 주택 입주물량이 예정된 곳이라면 신중하게 접근한다.
마이너스통장이나 신용대출 등으로 현금을 확보한다.
세제 혜택 등을 위해 매입하는 물건을 임대용으로 등록하는 임대사업자라고 해도, 매도해 현금화가 가능한 투자물건 남겨두기.
투자의 기준을 제대로 세우려면 직접 경험해봐야 안다.
중요한 건 똑같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라면 그 동네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물건부터 우선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최고의 물건을 사는 게 핵심이다.
노하우와 기술보다 중요한 건 다름 아닌 '태도.
몸이 힘들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약해진다. 막연히 많은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게 아니라
열심히 배우고 경험을 쌓아 정말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돈을 좇으면 오히려 돈이 도망간다. 하지만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너바나멘토님-
만약 당신에게 어떤 일이 쉽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그 전부터 그것을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을 것이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더 노력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면 되지만, 내 힘이 미치지 않는 영역의 일이라면 내 생각을 바꿔야 한다.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정의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 관한 문제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인식 전환이 투자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아는 것보다 중요할 수 있다.
인식의 전환이 변화의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것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그렇게 된 원인과 과정, 결과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야겠다고 마음 먹길 바란다.
그곳을 떠날 수 없다면, 정글에서 생존하는 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
투자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에게,
내가 가장 먼저 말하는 건 조급함을 누르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투자하지 않아도 망하지 않는다.
준비하고 있으면 결국 기회가 당신을 찾아온다. 잘 준비하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지금은 저만치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도 결국 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당신이 지금 그래 이거야 외치며 의지와 열정으로 충만해진 상태라면 조급함으로 둔갑하는 순간을 경계하라.
그것이 첫 번째 해야할 일이다. 진심이다.
인생을 바꿀 정도의 투자를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더욱 조급할 필요가 없다.
명확한 투자 기준을 갖기 까지, 결국 투자에 익숙해지기 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묻는 사람의 질문에는, 그의 조급한 마음이 들어있다. 그 질문은 너무 이르다. 처음 접한 영역,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면 빨리 가려고 해도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천천히 두드리며 찾아가길 바란다. 오래 걸어야하는 길 위에
당신 뿐 아니라 같은 곳을 향하는 사람들도 함께한다면 그 길이 힘들기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최고와 함께 하는 법.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여기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란,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란 뜻이다.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주변에 나누어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주변에 좋은 사람, 최고의 사람을 두고 싶어서 내가 치러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먼저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문제의 원인은 내가 아닌 상대에게 있다라는 식의 아마추어 같은 사고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프로의 태도로 바꾼 것이다.
적용할 점
느낀점
정말 오랜만에 다시 펼쳐 든 월부은..! 저에게 자본주의를 처음으로 가르쳐 주신 건 너나위멘토님, 주저할 때 지속하게 한 것도 너나위멘토님이신데요. 과거 저에게 가장 큰 허들은 매물임장이었습니다. 단 한 번도 부동산 근처에도 안 가본 저에게 너무나 크고 어려운 숙제였고 잘 모른다는 걸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구해줘월부’ 유투브에서 너나위멘토님이 본인은 때려죽어도 절대 부동산에 못 들어갈 성격이었지만 필요한 일이니 시도했고, 지속적으로 반복하니 잘하는 일이 되었다고, 잘하는 일이어야 재미있어서 포기하지 않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와 비슷한 성향이지만 해낸 분이 있다는 게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겪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후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은 필요한 일이라면 용기 내 시도하고 반복하면 분명 잘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후 또 다른 도전의 벽을 낮춰준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인생에 살아가는 데 있어 늘 안전지대에만 머물고 싶던 저에게 성장이라는 행복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한 멘토님이십니다.
월부은 책은 자본주의를 깨닫게 한 책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느낀 건 조급함에 대해 이렇게 많이 강조하고 있었나?였습니다. 최근 수도권 시장의 좋은 단지들이 빠르게 오르면서 조급함이 늘 강조되는 화두인데요.
월부은에서도 자본주의에 대해 이해하고 필요성을 절감했다면 가장 먼저 조급함을 누르라고 합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10년은 바라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투자의 진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돈이 없더라도 계속해서 해나가는 꾸준함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는데요. 시작점부터 돈이 없든 투자를 해서 종잣돈이 떨어졌든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으로 계속해서 해나가는 게 결국 정말 배트를 휘둘러야할 때 기회를 포착하게 함을 배웁니다. 돈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떠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습니다.
최근 동료와의 대화에서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느낀 적이 있어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마음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고, 주변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많음에 감사합니다. 책에서 강조해주신 바와 같이 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둔감하여 놓치는 부분들이 많은데 중요한 순간은 꼭 도움이 되고자 늘 인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치 대비 싼 것, 그것이 전부라는 게 책의 주제처럼 읽혔습니다. 그리고 같은 투자금이라면 더 좋은 걸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흘린 땀의 가치를 믿으라는 것이 다시금 기본으로 돌아가 되새기게 해주었습니다. 열중 강의 1,2강에서 말씀해주시는 바를 통해서 다시 투자 기준을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었는데 너나위멘토님의 월부은을 읽으니 개념이 완성되며 점을 찍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가장 좋은 물건이 아니라 현재 가치보다 싼 걸 사는, 안전마진을 확보해나가며 잃지 않는 투자를 쌓아가겠습니다.
최근 필사한 자모멘토님의 칼럼이 책의 주제와 관통하여 많이 떠올랐습니다. 영감을 주시는 두 멘토님께 늘 감사합니다!
https://m.cafe.naver.com/wecando7/11038931
https://m.cafe.naver.com/wecando7/4996286
댓글
조장님ㅋㅋㅋ후기 댓글 달다가 헷갈렸어요! 항상 열심히하시는 모습보고 자극도 되고, 조장님 덕분에 이번달 조모임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