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게 생각하는 매물이 하나 있는데 유일하게 하나 걸리는게 2층입니다.
2층에서 살면 보안이나 누가 안에 볼까봐 찝찝해서요
동내도 안전하고 2층이라도 앞에 아무것도 없어서 시야도 틔여있고 빛도 잘 들어오긴 하는데 말이죠
2층은 한번도 생각 안 해보다가 갑자기 여기가 매물이 보이니 고민 되네요
혹시 2층에서 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후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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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케레이안님, 안녕하세요? 통상적으로 1~3층은 저층으로 생각하는데요. 저층은 말씀하신 사생활 침해 문제 때문에 다소 비선호되는 층입니다. 물론, 아파트 단지, 동의 위치, 향 등에 따라서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중층이나 고층보다는 선호도가 떨어지고 그에 따라 가격도 저렴하게 거래되구요. 저도 3층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데, 사생활 침해가 없는 동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부동산에서도 가격을 싸게 해야 거래가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참고하셔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친정집이 4층인데도 지상주차라 차량 불빛이 밤에도 엄청 들어오고 클락션소리. 사람들 대화소리도 다 들려서 저는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아마 대부분이 사람들도 이런 이유때문에 저층을 싸게 팔고 사는이유일 거라 생각됩니다..
얼마전 부동산에 가서 매물임장을 하였는데...말씀하신것 처럼 요즘 상급지 들이 상승기세 + 매도자우위시장이 돼버려서 물건도 없고 비싼 호가가 나와있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신혼부부가 2층을 ..같은달 17층 가격으로 매수결정하는것보고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ㅠㅠ
저층이 보통 안팔리는 층이다보니 수리도 빵빵하게 해놓으신거보고 아마 마음을 홀리신것 같습니다....
2.3층은 1층 보다 정말 애매한 층인것 같아요...
차라리 1층은 수요가 적긴하지만 찍어오는 사람이 간혹 있기도 하더라구요 ....
저층인데 진짜 엄청 싸다!! 하면 살수있고, 또 싸게 팔면되지만..
비싸게 사는순간 ㅠㅜㅜ 두고두고 후회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케레이안님이 매수한 집에서 평생 사는게 아니라하시면
또 팔아야 하는 순간이 올텐데....아마 매도도 정말 쉽지 않으실거에요..
현명한 판단하시길 응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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