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조는 오프라인으로는 처음 만나서 조모임을 진행하였다.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나누니 반가운 것을 물론이고,
좀더 사적인 이야기도 편하게 나눌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조모임 이후 생각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not A but B
(A에 대해서)
“저는 다음달에는 자실하려구요.”
“저는 한 달만 쉬어가려구요.”
“저는 다음달에는 혼자 한번 해보려구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고.. 되돌아오는 사람들은 극소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강의 신청 기간이 돌아올때마다 했던 생각이라
한 문장 한 문장 읊어질 때마다
마음이 뜨끔뜨끔! 했다.
‘나는 좀 달라’
‘나는 그렇지 않아. 나는 한달 쉬고도 다시 돌아올거야.’ 라는 생각은 경험상 쉽게 무너졌다.
‘나는 그때가서 안 그럴거야. 나의 이야기가 아니야. ’
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막상 나에게도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나는 나를 안다. (나도 보통의 사람들 중 한 명인걸.)
사실 9월달에는 직업상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자 ‘서투기는 넘어갈까?’하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었다.
조모임 이후에 나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9월에도 월부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미래의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B에 대해서)
나의 좌우명은 ‘속도보다 방향’이다.
속도와 상관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다보면
결국 내가 원하는 지점에 (아니 그 근처라도) 갈 수 있겠지. 라고 항상 생각한다.
라고 과거의 내가 나에게 했던 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음달에도 정규강의를 듣기도 결심했다.
다시 말하고 싶다. 나는 A가 아니라 B로 향하는 사람이다.
2. 오늘도 새로운 목표가 하나 더 생겼다.
월부에 발을 들인 이상, 정규강의 꾸준히 듣고 1년 안에 아너스 등극하고 혜택도 받아보고 싶다.
실전반에 가서 튜터님에게 혼나보기도 하고 열정적인 동료들도 만나고 그러고 싶다.
언젠가 나도 기버의 입장이 되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할 수 있다.)
3. 어렴풋이 드는 생각
사실 아직 물음표이기는 하지만.. 강사님, 선배님들의 말씀대로 따라야겠다.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키자 제발~~~~~~ 어렵지만 그렇게 하자~~)
4. 환기
앞으로의 계획/
댓글
쑤니님 오프통해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꾸준히 환경안에서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