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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내마중 10기 ‘우리 같이 2번달 열공해서 좋은 집 9하조!’
원써머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권유디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들으면서 내내 경탄했어요,
수도권의 입지와 가치, 그리고 비교평가를 꼼꼼히 해주시는 것도 모자라
지금은 어떤 걸 더 우선적으로 봐야 하는지,
왜 이것보다는 저것이 좋은지,
전고점을 회복한 단지라 하더라도 어떤 점이 좋은지, 등등 꼼꼼히 알려주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지금 내 상황에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와
‘내 집 마련’과 ‘거주-보유 분리’가 어떻게 다른지 꼼꼼히 알려주셔서 놀랐습니다.
지금 내 종잣돈과 주담대로 받을 수 있는 예산을 파악하고,
그래서 내 예산으로 갈 곳은 굳이 분리 전략으로 갈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몰랐습니다.
저는 그저 매매가가 너무 높으니까 당연히 분리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나이브하게 생각했었는데요,
주담대로 커버가 가능한 곳이면 그냥 내집마련을 해도 괜찮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게 불가능할 만큼 좋은 곳을 갈 수 있다는 게
‘거주-보유 분리 전략’의 장점이라는 말씀을,
이제는 알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저는 종잣돈이 많지 않기에 지방 소액투자를 쭉 준비했었고,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했던 내마중이었는데,
유디님의 2강을 듣다 보니 ‘굳이 지방에 하지 않아도 되겠다,
오히려 미래 가치를 생각한다면 전세금을 올려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고
세입자를 못 구할 리스크도 적으니까 거주-보유 분리 전략을 써도 되겠다'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아직 명확한 답을 내린 건 아니지만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으니
좋은 쪽으로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아파트 매수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쇼핑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전수조사를 해라, 시세트레킹을 꼼꼼하게 해라,
하신 말씀도 꼭 기억하겠습니다.
강의를 듣다가 요즘 몇 달 쉬었더니 저도 좀 마음이 풀어졌었고
제 소박한 종잣돈에 비해 서울이 너무 비싸서
사실 시세따기 하면서 마음도 좀 울적했는데
유디님 말씀대로라면
지금의 종잣돈으로 서울투자도 가능할 것 같아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물론 전 월세에 살아야겠지만요!)
강의를 늦게 들어서 좀 늦어졌지만 그래도 늦게라도 과제 꼭 할게요,
좋은 강의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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