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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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써머] 유난히 뜨거웠던 8월, 내마중 조장 복기글

 

안녕하세요, 내마중 10기 ‘우리 같이 2번달 열공해서 좋은 집 9하조!’ 
조장 원써머입니다. 


참으로 더웠던 한 달이었고 
이 더위는 참으로 안 끝날 것 같았는데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어요. 


뜨거워서 임장하기도 참 힘들었던 날씨였는데 
그래도 에너지 가득한 말들로 힘을 주신 커뮤니티 매니저 클로이님과 
힘 나는 말씀과 따뜻한 조언으로 우리 조장방을 이끌어주신 긍휼과열정 튜터님,
배울 게 정말 많았던 우리 내마중 10기의 훌륭하고 따뜻한 조장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부족한 조장인 저를 믿고 파이팅해주신 우리 조원분들 덕분에 

이렇게 한 달을 무사히 보냈네요, 
정말로요, 늘 받기만 했는데 또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내마중을 처음 시작하던 때엔
월부에만 집중했던 집중력이 약간 흐트러진 때였어요. 


안 좋은 일로 인해 종잣돈을 잃게 되었고 (혹은 당장 쓸 수 없게 되었고)
이사를 하느라고 갖고 있는 얼마 안 되는 현금도 많이 쓰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10억이 넘는 서울의 집값을 보면서
'내가 이 강의를 들어도 되는 걸까?' 하는 의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물론 강의가 시작하고, 조원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런 의심은 접고 무조건 열심히 할 생각만 했습니다!
강의를 신청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그런 고민이 무색할 만큼 이번 내마중은 제게 많은 것을 준 것 같아요.
내가 가진 것이 너무 적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마중을 들으며 '이렇게 이렇게 하면 나도 서울에 집을 살 수 있겠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임보 완성도 가능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임보 완성이 저에겐 큰 허들이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강의와 임보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건 따뜻한 우리 조원분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항상 일과 출장과 육아로 힘든 와중에도 조 모임 참여해주시고 
더운 여름에도 임장 나와서 함께 걷고
고민하고 있는 것들, 생각이 바뀐 지점들 많이 나눠주셔서 
저도 혼자서 생각하던 부분들이 많이 환기가 되고 해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조원분들 덕분에 저는 동작구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언덕이 많아서 별로야" "균질성이 안 좋아" 하면서 투덜거리기만 했는데 말이죠, 
이제는 동작구의 가치를 보려고 노력한 덕분인지
"여기는 평지라서 수요가 있겠다" "언덕이지만 마을버스가 잘되어 있어서 좋다" "강남까지 가깝다" 하면서
좋은 점을 많이 찾아낼 수 있었어요. 
동작구를 더 많이 공부하고, 그 안에서 선호하는 아파트를 더 열심히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빠짐없이 임장에 참여해주신 통계사랑님과 엘바라기님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멀리서 KTX  타고 와주시는 통계사랑님을 생각하면서
임장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만들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물론 제가 분임 루트를 너무 못 짜서 ㅋㅋ 빌라촌을 걷게 한 게 마음에 많이 걸리네요, 
더 많이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그리고 동작구 찐 거주민이셨던 엘바라기님 덕분에 동작구의 옛 이야기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주식 꼭 처분하시고 좋은 아파트 매수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엘바라기님이 사주신 팥빙수는 정말 최고였어요><

다음엔 여름임장 때 모자와 우산 꼭꼭 챙기기요 ㅋㅋ

 

그리고 전세 빼기 하면서 마음 졸였을 수퍼파파스님,
진짜 더운 평일에 임장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멀리 인천에서 와서 임장하시고, 그러면서 전세빼기도 하느라 많이 힘드셨죠.
그럼에도 꼬박꼬박 조모임 참석해주시고 힘 나는 말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수퍼파파스님의 0호기 매도와 2호기도 응원할게요!

 

원더걸님, 마포구와 영등포구 등 알아보고 싶은 지역이 많으셨는데
하나하나 앞마당 넓히셔서 꼭 좋은 곳에 투자하시길 바랄게요, 
원더걸님이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잘 말씀해주시는 걸 듣고 
투자도 이렇게 야무지게 잘 하시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비교평가 잘하셔서 성투하시길 기원할게요!!

 

진국이님, 보조배터리도 사셨는데 3주차에 못 뵈어서 넘넘 아쉬웠습니다. 
첫 임장이신데 힘든 내색 하나도 없이 잘 참여해주시고
아파트 하나하나 꼼꼼히 기록하며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진국이님처럼 열심히 하시면 꼭 좋은 결과 맺으시리라 믿습니다. 
열기 가신 후에도 꾸준히 독서와 강의, 임장 이어나가시길 바랄게요!

 

돌프대디님, 워낙 출장이 잦으셔서 월부와 병행하시기 힘드셨지요? ㅠㅠ 
그렇게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강의 잘 소화하시고 
귀참으로라도 조모임 참석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출장길 KTX 에서도 조모임 참석하는 모습이 넘 인상적이었고 참 감사했어요. 
월부 동료이기도 한 아내분과 꼭 열공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랄게요, 
지금 사시는 오피스텔도 잘 매도하시길 바라고요 :)

 

선우파파님, 강의 듣는 와중에 아이도 아프고 일도 바쁘셔서 함께하기 넘 힘드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넘 미안해하지는 않으셨음 좋겠어요!
선우파파님을 알게 되어 넘 반가웠고, 분임 제안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즐겁게 분임했습니다. 
열심히 하려는 의지와 열정이 가득하다고 느꼈어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넘 바쁘시겠지만, 우리는 오래오래 꾸준히 할 사람들이니까요, 
지혜롭게 병행하시며 좋은 결과 만드시리라 믿습니다. 
선우파파님 화이팅이에요!

 

 

제가 더 많이 알았으면, 혹은 더 부지런했으면, 
조원분들께 더 많은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었을 텐데, 
좋은 글들 많이 공유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이 끝이 아니라 다음에 또 월부 동료로서 만날 테니까요, 
꾸준히 응원하고 잘되길 기원하는 멋진 파트너로, 동료로, 또 만나뵈면 좋겠습니다. 
우리 조원분들과 함께한 8월은 참 뜨거웠어요. 
앞으로도 열정적인 날들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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