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후기[내집마련 기초반 39기 22조 baadaa]

  • 23.10.17

보험에 관한 마지막 강의를 듣고 난 지금...

그동안 나는 세상의 호구로 살아왔구나 싶은 생각에 우울한 기분도 든다.

절대 들어서는 안된다고 하는 보험을 나는 이미 만기까지 채웠으니 기분이 씁쓸하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2013년 부동산이 바닥을 찍었을 무렵 우리 가족은 수도권에 있던 집을 아주 싼 가격에 처분을 하고 서울에 전세로 이사를 왔고 그 이후에 우리는 집을 사지 못했다.

부동산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속에 시간이 지나갔고, 2020년 코로나를 겪으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정말 막연히 서울에 집을 사야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어디에 어떤 집을 사야할지, 아파트를 살지, 빌라를 살지, 다가구를 살 지에 대한 기준도 잡기 어려웠다. 만약 사게 된다면 남편 직장과 가까운곳이 되지 않을까에 대한 생각정도 였을것이다.

하지만, 지난 5개월동안 월부에서 강의를 들으며 자본주의에 대해 눈을 뜨게되었고, 내가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과 틀이 완전히 깨지는 시간들이었다.

이번 강의 역시도 그랬는데, 너무 방대하고 막연해서 출발점 부터 잡기 어려웠던 내집마련에 대한 계획이 뭔가 체계적으로 윤곽이 잡히는 것 같아 강의를 듣는 내내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

부동산과 금융에 대해 무지한 내가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몰라 답답했었던 것들에 대해 많은 의문점들이 해소되었다.

체계적이고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부동산에 무지한 나도 쉽게 이해할수 있었다. 이 강의는 정말 내집마련을 앞둔 사람들이라면 꼭 들어봐야 할 강의인것 같다.

이 강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기준점을 잡고, 10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이번에는 놓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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