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2주차 밥잘님의 강의는
임보를 왜 써야하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A to Z를 알려주신 강의였습니다!
사실 실준반 재수강이라
사실 다 아는 내용이겠지..?
하고 강의를 듣기시작했는데요
.. !!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후반부로 가면서
제 지난 임보들이 떠오르고
반성을 많이 하게 된 강의였습니다.
ㅠㅠ
분명 실준반 첫 수강때 알려주셨던 내용같은데
임보를 몇 개 써보고
다시 들으니
새롭게 보이는 것들과 BM해야하는 것들 투성이였던 강의였습니다.
.
.
.
임보를 쓰고, 각 파트 마지막에선 정리를 하자!
인구,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
각 입지요소들을 쓰다보면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입지요소를 다 끝내고서
다시 앞장을 보고 어떤 내용이였더라?
생각한 적이 종종 있었는데요.
정리병에 걸리신 것 같다고 하신 ㅋㅋ 밥잘님은
각 파트 임보를 쓰시고 각 파트마다 정리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정리를 해야, 내가 누군가에게 그 지역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실 수 있다고 한 점!
이번 임보부터 BM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전 특히 단지분석 임보쓰는 방법을 설명해주실 때
제 임보를 반성했습니다.
처음 임보를 쓸 때,
같은 조에서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임보를 보면서
그대로 따라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데이터를 추가했습니다.
근데 밥잘님의 강의를 들으며
나 정확한 이유를 잘 모르고 데이터를 추가했구나..?
라는 깨달음이 오더라고요..
(충격)
전 사실 수동적인 사람이라서 그런지..
누군가가 제안을 할 때 큰 생각없이 따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ㅠㅜ
그래서 임보도
단순히 조장님이 이런거 추가하시니까 나도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따라만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임보를 쓰고, 어떤 데이터를 추가할 때
항상 '왜?????????'
를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보는 투자를 잘하기 위해 쓰는 목적이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투자를 더 잘 할 수 있는 임보를 쓸까?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임보를 써야할까?
를 항상 질문하며 why에 대한 답을 할 수 있는 임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밥잘님은 강의 마무리에서
간절히 원하는 인생을 만드는 4가지 방법
목표, 방법, 실행, 반복
을 제안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았습니다.
' 난 이 4가지를 갖추고, 하고 있나? '
목표?
내 취향과 가치관을 더 많은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어.
이런 원하는 삶을 살려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부를 가져야해
방법?
월부를 통해서 알게되었지.
독.강.임.투
그리고 주당 20시간 이상 투자로 시간 채우기.
실행?
평일에 조모임하고, 과제하고, 강의듣고
주말엔 조원들과 임장다니고
조장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하지!
반복?
이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꾸준히 반복하는게 제일 어려워..
하지만 그 어려운 걸 계속 하려고 월부라는 환경에 계속 있는거잖아?
.
.
[목표]는 제 힘으로, 제 생각으로 갖게 되었지만
[방법], [실행], 그리고 [반복]은
월부라는 환경을 통해서 제가 배우고 행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환경에 있자!
환경 안에서,
투자동료들과 함께,
여기가 터널인지도 모를만큼
정신없고, 즐겁게 앞마당 만들어보자!
https://weolbu.com/community/94899
https://cafe.naver.com/wecando7/2005133
강의를 다 듣고
밥잘님의 10억달성기와
최근 인터뷰글을 보았습니다.
정말 힘들었던 상황에서
누군가는 늦었다라고 시작한 나이에
꾸준하게 투자 바닥에서 걷고 뛰며
여기까지 오신 밥잘님의 경험과 글을 읽는 것 자체가
저에게 엄청난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안 좋은 상황도,
투자를 막는다면 그건 좋은 핑계거리뿐이라는 것도요.
정말 답은 그냥 묵묵하게 해내는 것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밥잘님이 최근 인터뷰에서 받은 질문으로 강의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
"인간은 살면서 딱 두 명의 인간에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한 명은 자아가 형성되는 15살의 나와 다른 한 명은 자아가 저무는 60살의 나. 두 명의 나가 지금의 나에게 남기는 메세지"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멋있는 사람이 되어있네요? 지금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것을 당신을 보며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항상 열심히 살아줘서, 계속 더 나은 사람으로 되려고 노력해줘서 고마워요. "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
"지금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많이 안쓰럽구나. 하지만 이 시기는 아주아주 잠깐일뿐이란다. 곧 이걸 즐기는 때가 분명히 올거야. 그리고 너에게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고, 넌 운이 아주아주 좋은 아이란다. 너의 노력과 땀이 빛을 보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오게 되어있으니 너의 끈기와 꾸준함으로 조금만 더 애써주렴. 넌 잘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란다."
댓글
다재다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