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호랭시] 불변의 법칙 도서후기

24.08.27

노션 링크 : https://important-albatross-769.notion.site/06-54f8649ea6dd46adb15fd1474085a5f2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불변의 법칙 Same as Ever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3. 읽은 날짜: 2024. 08. 24~08.26
  4. 총점: 9/10점

 

 

 

💡책에서 “본” 것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미래예측 #불가능 #열린상상력

미래는 예측하기 어려우니 예측하려고 하지마라. 작은 우연들이 모여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미래를 생각할 때는 열린 상상력을 지니고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미래를 돈과 마찬가지로 복리로 거대해지기 때문이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리스크 #예측불가 #예상 #상상 #준비

미래에 대한 예측을 모두 다 하고 난 뒤 남은 것이 리스크이다. 즉, 리스크는 예측의 범위가 아닌 예상이다. 우리는 일어날지도혹은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범위의 일에 투자해야한다 정확한 예측은 있을 수 없고 언젠간 다칠지 모르는 리스크를 예상하고 대비해야 한다. 예상하지 못하는 리스크는 항상 존재하고 어떤 상황이라도 버틸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밖에 없다.

 

[3. 기대치와 현실]

#기대치 #현실 #상대적 행복 #비교 #기대치낮추기

객관적 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대와의 비교를 통해서만 나의 행복이 생기고 이는 기대치에 반영된 상대적인 행복이다. 부와 행복은 내가 가진 것(현실)과 기대하는 것(기대치) 2가지로 이뤄진다. 하지만 사람은 기대치와 현실을 좁히려고만 노력하고 기대치를 낮추는 일(기대치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기대치를 낮춰야 행복할 수 있다.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명과암 #인간 #이면적존재 #롤모델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 특히 독특하고 성취가 뛰어난 사람일 수록 존경할 만한 특성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바람직하지 않거나 경멸할 만한 특성도 있기 마련이다. 즉, 인간은 항상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존재하고 누군가를 부러워하거나 롤모델이 있다면 그 인생을 통째로 받아들여야 한다.

 

[5. 확률과 확실성]

#확률의 정확성 #이분법적 확실성 #리스크대비

인간은 어떤 미래에 대한 정확성, 예를 들면 경기침체가 일어날 확률이 72.43%라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오히려 불확실성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기에 이는 고통스럽게 받아들인다. 오히려 그런 일이 생긴다 혹은 안생긴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하고 미래를 통제할 수 있고 예측할 수 있다는 확실성을 더 좋아한다.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스토리텔링 #기존의것 #새로운시각

객관적인 정보나 사실대로 세상이 움직이고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 무엇을 전달하는지가 중요하지 않고 어떻게 전달하는지, 즉 스토리가 중요하다. 우리가 느끼는 감동 중 많은 것들이 새로운 것이 아니다. 기존의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잘 전달되었을 때 혁신이 된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통계의모순 #불확실성 #예측불가 #스토리

세상은 예측하고 측정할 수 없다. 오히려 측정할 수 없는 것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 세상의 불합리성, 혼란, 골치아픈 인간관계, 불완전한 것들을 인정하고 아는 사람이다. 확실성에 대한 욕구는 모순이고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은 상대적이며 계산과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다. 세상은 ‘숫자 x 스토리’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평화 #혼돈 #무한굴레 #안정성 #불안정성

안정성이 불안정성을 낳는다. 평화롭고 호황기일 때 자연스럽게 불안정이 높아지고 붕괴가 되는 이 과정은 역사적으로 계속 반복되어 왔다. 시장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고 과도한 욕심을 부리는 것은 또 다른 위기를 가져온다.

 

[9. 더 많이, 더 빨리]

#조급함 #인내심 #희소성 #규모와 속도

가장 알맞는 투자기간을 짧게 압축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투자뿐만 아니라 세상의 일, 사랑, 우정, 관계 등에도 적절한 규모와 속도가 있다. 조급함을 버리고 인내심과 희소성을 명심해야 한다. 즉,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혁신 #위기와 절망 #마법 #동기부여 #목적의식

역사적으로 혁신은 위기와 절망에서 시작되었다. 과거의 화재 사건, 세계전쟁, 대공황, 코로나 시기가 이를 증명한다. 필요에 의해 절박해져야 거대한 변화, 마법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고요하고 무난한 동기부여가 없는 삶이 아닌 고통과 역경을 이겨내야 하는 목적의식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비극 #기적 #발전 #몰락 #속도차이

발전은 항상 느리고 점진적으로 이뤄진다. 반면 몰락과 파괴는 한 순간에 일어난다. 우리는 발전에 무디게 되어 발전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게 된다. 개인의 발전 혹은 사회적 발전이 느리고 더디게 이뤄지는 걸 인지하고 받아들이자.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장기적 수익률 #복리 #오랜 시간 #변화

놀라운 성과와 성취는 작고 하찮은 것들이 모여서 발생한다. 투자에서도 높은 수익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수익률과 복리의 마법이 중요하다. 사소한 것들이 모여 큰 결과물, 오랜 시간 걸친 작은 변화들이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낙관주의 #비관주의 #공존 #합리적 난관론자

우리의 발전에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한다. 세상은 2가지, 이분법으로 나눠 생각할 수 없고 하나만 선택해서도 안된다.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난관론자처럼 투자하라. 이 밸런스가 중요하고 합리적 낙관론자가 되어야 한다.

 

[14. 완벽함의 함정]

#완벽함 #정확함 #여지

세상의 일은 완벽하거나 정확하지 않음을 받아들여라. 정확한 예측과 숫자에 대한 집착보다 적당한 예측과 여지를 남겨둬야 한다. 약간의 비효율성이 더 중요하다.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불편함 #고통 #완성 #능력

No Pain, No Gain. 비효율성은 일을 완성시키는 일부이다. 고통을 피해갈 방법을 찾지말고 필요할 때 고통을 참아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16. 계속 달려라]

#진화학 #우위 #경쟁

진화학은 우위에 관한 학문이다. 단순 진화학을 우리 인생에 일대일 매칭하긴 어렵지만 하나의 관통하는 원칙은 있다. 영원한 경쟁 우위는 없다는 점, 우리가 계속 달려야 하는 이유이다.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기술과 진보 #속도 #시너지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진보는 늘 있어왔다. 진보는 늘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기고, 여러가지가 결합되어 증폭된다.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이미지게임 #빙산의 일각 #비판적 사고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처럼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크다. 우리는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가 동경하거나 우러러보는 사람도 결국 평범한 인간이기에 너무 과대평가 하지말고 인정하되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극히 일부이다.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인센티브의 힘 #정당화 #비상식 행동 #높은 성과 #양면성

인센티브가 가지는 힘은 비상식적인 행동을 정당화해준다는 점이다. 자신이 보고싶고 듣고 싶은 것만 보는 욕구를 만들어내고 당연히 우리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반대로 인센티브가 긍정적으로 발휘되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20. 겪어봐야 안다]

#경험 #성공 #행복

우리가 겪어보기 전까지 우리는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 오로지 경험만이 설득력을 가지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모든 게 겪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장기플랜 #목표 #유연성 #영속성 지식

장기적인 플랜을 할 때는 정확한 목표과 계획도 있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성이다. 또한 변하지 않을 가치와 지식(영속성 지식)은 천천히 발현될 것이며 복리로 증가한다. 멀리 보고 계획하되 가치있는 지식을 유연성 있게 적용해야 한다.

 

[22. 복잡함과 단순함]

#필요이상의 복잡함 #단순함 #밸런스

인간은 봉능적으로 복잡한 것에 끌리고 가치가 있다고 느낀다. 게다가 단순함은 무지함으로 착각하지 쉬운 반면 복잡함은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꼭 단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필요 이상의 복잡함은 좋을 것이 없다는 점이다.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경험 #흉터 #다른 의견

우리의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그리고 흉터는 리스크, 보상, 기회, 목표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꿔놓는다. 의견충돌은 지식이 아니라 경험에 더 크게 관련되어 있고 이견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책에서 “깨”달은 것

 

1️⃣ 비교하지 않고 기대치 낮추기

✅ 나는 2023년 2월에 이직을 하면서 생긴 1주일간의 기간동안 경남 남해에서 팜프라촌이라는 말도안되게 조용한 곳에서 일주일 살기를 하였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책만 가지고 내려가서 온갖 인스타그램을 지우고 세상과 나를 단절시킨 채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고 일기를 썼다.

✅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안빈낙도의 삶. 기대치를 낮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니 그 또한 만족스러운 삶이었다. 어쩌면 이 과정조차 그들과 나를 비교하였고 내가 상대적으로 행복하다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기대치를 낮추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고,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 앞에 있는 시금치 밭에서 30분 가량 시금치를 따고 반찬으로 만들어서 밥을 먹고 하루를 보낸 소박한 삶. 낮아진 경쟁, 낮아진 기대치에서 내가 느낀 행복과 고요함은 다신 경험할 수 없을 것만 같다.

 

 

2️⃣ 불변의 법칙에 대한 자세

✅ 인간은 본능적으로 불변의 법칙에 순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부감없이 행동하게 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21가지 법칙들은 결국 일반적인 대중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같은 투자자들은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점검하고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분명 어떤 점은 인정을 해야할 것이고 어떤 부분은 활용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본능이 그렇다고 편한길을 선택해서는 안되겠다.

✅ 5장의 ‘확률과 확실성’에서 이야기하는 것 처럼 인간은 확률의 모호함보다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와 답변을 원한다. 하지만 세상은 이렇게 ‘예&아니오’로 답변할 수 없다. 우리는 이를 예측하고 불안해하기보다는 리스크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 가령 인간은 불확실성을 싫어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려고 하지말고 과거를 공부하고 미래를 대응하는 법을 공부하는 것이다.

 

 

3️⃣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 같이 일을 하면서 똑같은 결과물을 내고도 스토리텔링이 있고 없고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는 걸 본 적이 있다. 나는 그 과정을 보면서 ‘말빨’이 가지는 힘도 보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본인의 결과물을 잘 포장하는 것은 부정받을 이유는 아닌 것을 이번에 깨달았다. 좋은 스토리텔링은 나의 목표와 방향성에 큰 가속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책에서 “적”용할 점

1️⃣ ‘3그’ 연습하기

✅ 3그: 그렇구나. 그럴 수 있다. 그래라 그래.

✅ 상대방의 의견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답답할 때, 이 책의 마지막 챕터 이야기처럼 상대방을 이해해보려고 한다.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라고 스스로 물어보고 항상 침착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 당장 오늘부터 이런 마인드를 적용해서 업무 상 어려운 부탁을 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훈련을 하겠다.

 

 

2️⃣ 미래를 예측하지 말기

✅ 우리는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수 많은 정보와 미래 예측, 정부의 정책과 방향성을 보게된다. 그리고 금리가 오를지 말지, 부동산 가격이 오를지 말지, 어디에 투자할지 등을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월부에서도 항상 이야기하지만 미래는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예측해서도 안된다. 우리는 대응할 뿐이다.

✅ 책의 말미에 저자는 역사를 더 많이 공부하고 예측 자료를 덜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고 한다. 나도 역사를 통해서 더 많은 걸 공부하려고 한다. 가령 이번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면 과거의 자료를 찾아보고 결국 어떻게 부동산시장이 바뀌었는지, 어떤 대응이 가장 합리적이었는지 체크하려고 한다. 이러 미래를 예측하지 않고 과거를 통해 미래를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야겠다.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9)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또는 500년 후로 간다고 상상해보자. (…) 하지만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그 세상의 사람들도 탐욕과 두려움의 노예가 되곤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오늘날과 별반 다르지 않게 리스크에 영향을 받고, 시기심에 휩싸이며, 집단 소속감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목격할 것이다.

 

(p.49)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p.66)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남들과 비교해 평가한다. 주변 사람들이 잘살게 되면 사치품으로 간주되던 것이 놀랍도록 짧은 시간 내에 필수품이 된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다.

 

(p.134) 가장 설득력 있는 스토리는 사람들이 옳다고 믿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해주는 스토리, 또는 사람들이 직접 경험한 것과 관련된 스토리다.

 

(p.155)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 불합리성과 혼란, 골치 아픈 인간관계, 불완전한 인간들로 들끓는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p.191) 창의성 발현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조급함이다. 중간 과정을 신속하게 끝내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결과물을 빨리 내놓고 싶은 그 불가피한 욕망 말이다.

 

(p.267) 정확성을 추구하면 할수록 큰 그림을 보여주는 원칙에 집중할 시간이 줄어든다. 정확성보다는 원칙이 더 중요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말이다. 우리는 더 완벽해지려 할수록 여러 면에서 더 취약해짐을 잊지말자.

 

(p.273) 이는 인생에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다. 고통을 피해갈 쉬운 해결책이나 지름길부터 찾기보다는 필요할 때에 고통을 참아내는 능력 말이다.

 

(p.328) 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 인센티브는 사람들의 행동과 믿음을 정당화하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연료다.

 

(p.372) 단순함은 무지함으로 착각하기 쉬운 반명, 복잡함은 사오항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복잡한 내용을 이해하는 누군가는 신비로워 보인다. 떄떄로 긴 분량은 저자의 노력과 생각의 깊이를 나타내는 유일한 신호 역할을 한다.


댓글


우리가치
24. 08. 27. 17:11

와 이 많은 챕터를 정리하시다니 대단합니다!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되, 배운걸로 미래를 예측하기보단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는데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