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과 선택의 자유를 얻고자
은퇴를 준비 중인 호랭시입니다 🐯
오늘은 서투기 첫 조모임이자 분임을 했는데요.
함께해서 즐거웠고 제가 너무 떠든 것 같아 좀 그렇지만
오늘도 유익했던 분임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성동구는 성수동과 옥수동으로 대표되는 압구정 윗 동네이자 한강을 끼고있는 수변도시로 유명합니다.
핫픙 성수 커뮤니티를 가진 성동구
분임 후기를 시작합니다!
분임루트는 크게 아래와 같이 돌았습니다.
옥수 → 금호 → 행당 → 도선동 → 마장 → 왕십리(역) → 행당 → 응봉 → 성수
제 나름대로 최대한 생활권을 구분 정리해보았는데요.
순위를 정해보았습니다.
- 성수
- 2호선&수인분당선
- 서울숲과 한강 (영구조망 및 환경)
- 성수동 핫플(팝업스토어) 및 상권, 트렌디한 직장(무신사) 등이 주는 커뮤니티의 힘
- 광진구(마트/백화점)
- 힙한 젊은이들
- 옥수
- 3호선&경의중앙선
- 한강 조망
- 언덕(좀 심하지만 흑석에 비하면^^)
- 압구정 접근성(백화점)
- 젊고 화려한 사람들, 잘살아보임
- 금호
- 3호선
- 경사
- 준신축 브랜드 아파트
- 잘사는 동네 느낌 (사람들 잘 살아 보임)
- 압구정 접근성 (마지노선)
- 행당
- 5호선&2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GTX-C&동북선)
- 생각보다 너무 쾌적함
- 행당2동: 대단지 아파트(행당 한진&이편한)
- 행당1동: 재개발 신축(푸르지오써밋 2025년)
- 왕십리역 생활권
- 나름 학원가&상가 크고 쾌적
- 한강과는 거리가 멀지만 깡패같은 역세권
- 성수(서울숲 접근성)
- 응봉
- 경의중앙선
- 한강접근성 (뷰)
- 삼표래미콘부지 접근성(향후 호재)
- 대중교통이 아쉽긴 했지만 서울숲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한강과 청계천까지 이용 가능한 자연환경 우위 (왕십리도선동과 고민 많이 됨)
- 여기부터 사람들이 잘사는 느낌이 안들기 시작
- 도선
- 2호선
- 신축 신도시 느낌
- 젊은 부부&애기
- 성동구 감성보다는 별개 동네 느낌
- 청계천&왕십리 접근성으로 투자가치는 있어보이지만 입지가 딱 좋다는 느낌은 안듦
- 마장
- 5호선
- 왕십리 접근성으로 본다면 괜찮아보임
- 평지인데 자글자글하고 상가나 도로를 걷는 느임이 쾌적하지 않음(저층 상가)
마음같아선 행당동이 더 느낌이 좋았지만
결국 강남 접근성의 우위와 한강변 메리트는 이기지 못 할 것 같았다.
도선동도 신도시 같은 느낌에 반했지만
월부 투자자로써 입지와 가치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 느낀 점
- 성동구에서는 내가 한강뷰를 가지지 않더라도 단지가 한강을 끼고 있다는점(시원한 뷰)과 강남(압구정)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깡패
- 근데 막상 분임할때는 한강뷰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와닿지 않아서 생활권 선호도 고민 시 고민이 많이 됨(고민고민🥲)
- 생각보다 조원들과 마무리 복기겸 이야기를 나눠보니 각자의 생각들이 많이 달랐고 생활권 순위 매기는 것의 기준들이 각자 있었다.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보편적인 수여가 어떤 것인지, 사람들의 분위기를 기억해 보면서 순위 매기기가 조금 더 명쾌해 진 것 같다.
- 도선동 센트라스와 텐즈힐은 종로구 분임 때 본 느낌이랑은 달랐다. 어느 길을 걷느냐에 따라 그 생활권에 대한 선입견이 생길 것 같았다.
지하철 오래타니 생각 정리할 시간이 많아서 좋다…😍
- 깨달은 점
- 머리속으로만 생각하지말고 출력된 지도로 보면 다르게 보인다
- 집에 돌아가서 복기를 하더라도 꼭 지도에 표시해보자(분명 놓친게 있다)
- 오늘 생각한 나만의 생활권 순위 정하기 방식인데, 다 똑같은 2024년식 신축이 들어왔을 때 어디에서 살고싶냐는 셀프질문에 대답을 해보았고 선호도 매기는데 도움이 되었다.
- 아직 보는 눈이 없어서 분임하고 그 동네를 이해하고 순위 매기는 이 과정이 너무 어렵고 헷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