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53조 B헤이데이]

강의를 듣기전에는 사실 전세맞추는거는 뭐 별 이슈가 있겠어? 

부동산에서 알아서 구해줄텐데… 라는 생각으로 첫 강의를 들었다. 

그런데… 

전세셋팅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각의 사례별로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그에 따라 나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세세하게 예를 들어 설명해주는 것을 듣고는

전세를 놓는 것에도 이렇게나 많은 변수와 그에 대응하는 전략이 있는지에 관해서 알게되었다.

특히 세입자를 구하지 못할 경우, 해당기간동안의 금융비용과 관리비 발생부분을 고려해서 전세금을 낮춰 받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조언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세를 안고 매수하는 것은 귀찮은 일을 한번 덜어주는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가, 관련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해서 배우고 나니, 전반적인 나의 상황을 고려하여 조금 더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입자를 들이면서 특약사항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양파링님의 빽빽한 특약사항을 보면서, 

아…. 저렇게 꼼꼼하고 신중하게 살펴보는구나 싶어서 놀랍고, 또 한편으로는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특약에 기입할 내용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현재 나의 재산에 대한 신중한 고민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상황에 대해서 대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나의 투자에 조금 더 꼼꼼하고 신중하게 접근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대출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 대해서도 어떻게 돈을 주고 받아야 안전하게 거래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되니, 추후 거래시에는 그냥 부동산에서 시키는 대로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안전한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지를 알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빨리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강해지는 것 같다. 

일단 투자를 해야 세입자도 들이겠지만, 

양파링님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나의 투자의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매매로 끝이 아니라 임대까지 맞춰야 투자가 완성된다는 말을 깊이 새기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