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불변의 법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27조 감또개]

  • 24.08.27

불변의 법칙 독서 후기 」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감또개

 

 

STEP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불변의 법칙 (Same as Ever)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서삼독

3. 읽은 날짜: 2024. 8. 25. ~ 8. 27.

4. 총점 (10점 만점): 10점/10점

→ 모건 하우절? 무언가 익숙하다 싶어서 찾아보니 내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돈의 심리학’ 저자였다! 매 순간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찾아 수많은 사례와 함께 서술해 가는 것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총 23개의 변하지 않는 이야기가 있는데, 인간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에 더하여 투자와 관련하여 생각해 볼 내용도 적지 않게 있어서 투자자로서 갖춰야 할 마인드를 복습·내면화할 수 있었다.

(내가 이 책에서 들려주고자 하는 것은

늘 변화하는 세상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 모건 하우절)

 

 

STEP 2. 책에서 본 것

「몇 가지 핵심 키워드와 함께 내가 책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요약해보세요.」

#불변의법칙 #반복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P. 57) 상상할 수 없는 일의 대비책을 세우기는 불가능하다. 상상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검토했다고 믿을수록, 그 경우의 수에서 벗어난 일이 발생했을 때 충격만 더 커진다. “예측이 아니라 준비성에 투자하라.”

3. 기대치와 현실

(P. 66)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다.

(P. 71)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원리는 마약이 즐거움을 주는 원리와 비슷하다. 현명하게 활용하면 행복을 맛볼 수 있고, 약점을 감추기 위해 사용하면 위험하며, 아무리 많은 양도 충분하게 느껴지지 않으면 재앙이 초래된다.

(P. 81) 우리는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만족과 성취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 등식에서 기대치 부분은 중요할 뿐 아니라 현실 상황보다 더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P. 165) 안정과 번영이 계속되리라는 믿음은 결국 우리를 불안정과 혼돈으로 데리고 간다.

(P. 177) 탐나는 기회가 눈앞에서 아른거릴지 모른다. 그래도 이렇게 말해보면 어떻겠는가. “나는 지금 딱 이만큼의 리스크만 감수하는 데 만족해. 그리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봐야지.”

9. 더 많이, 더 빨리

(P. 185) 투자의 역사를 아주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게 된다. 주식은 장기적으로는 큰 수익을 가져다주지만, 보유자가 빨리 수익을 내려고 하면 가혹한 손실을 안겨준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P. 238) 복리 효과에 숨겨진 수학을 이해한다면, 당신이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하면 최고 수익률을 달성할까?”가 아니라 “내가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익률이 얼마일까?”이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P. 245)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P. 251) 어떤 영역에서든 장기적인 성공을 누릴 만큼 충분히 오래 버티기 위해서는 당장 눈앞의 문제나 위험을 해결하고 살아남아야 한다. 투자든 일이든 인간관계든 마찬가지다.

(P. 252)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재정적 파산을 겪지 않고 버티는 힘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복리 효과가 기적을 일으킬 만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14. 완벽함의 함정

(P. 267) 우리는 더 완벽해지려 할수록 여러 면에서 더 취약해짐을 잊지 말자.

16. 계속 달려라

(P. 299) 이미 거둔 성공에 마음 놓고 안주해도 될 만큼 확실한 경쟁 우위란 없다. 오히려 그렇게 보이는 경쟁 우위가 대개는 몰락의 씨앗을 품고 있다.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P. 328) 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P. 354) 장기적 목표를 세우면 단기적 예측 불가능성과 위기를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신, 이런 질문을 던져라. “끝없이 나타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하면 견딜 수 있을까?”

(P. 355) 투자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재앙과 비극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장기적 계획과 실행을 위해서는 단기적 리스크도 간과하지 않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STEP 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새롭게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인간은 비합리적인 존재다.’

인간은 인센티브가 있다면, 측정할 수 없는 감정이 섞여서, 개인적 경험의 차이로 인하여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진다. 우리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인간(시장)은 예측이 아닌, 대응하는 것이다.

결국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 불합리성과 혼란, 골치 아픈 인간관계, 불완전한 인간들로 들끓는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수차례 큰 하락 이후의 상승을 경험하였기에 앞으로 사람들이 지능적으로 행동하면 어쩌나, 기회는 생길까 걱정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간은 이래왔다니 안심이 된다. 의심하지 말고 내 갈 길 가면 되겠다.

나 역시 인센티브가 내 행동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눈앞의 큰 이익이 될 물건이 있지만 투자 기준에 안 맞거나 갑작스러운 상황(역전세, 개인 사정 등)이 생긴다면? 도박하지 말자. 최소한 내가 비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만큼은 꼭 잊지 말자. 재정적 파산을 겪지 않고 버티는 힘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조급한 마음, 기대치를 낮추고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기대치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만족한다는 말을 절실히 느낀다. 하루 중 곤란한 일이 생긴다는 것이 기대치가 되니 예상 밖의 일정이 생기거나 기분 나쁜 일이 생겨도 변화하는 감정을 쉽게 다스릴 수 있었고, 아무 음식으로 배고플 정도만 아니게끔 먹겠다는 것이 기대치가 되니 어떠한 저녁 식사에도 만족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똑같은 상황이라도 내가 기대치를 낮췄을 때 행복과 만족을 느꼈다. 그렇게 기대치를 낮춰 살다 보니 내 삶에 정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고 가치관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아주 좋은 변화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방에서 2천만원 넣고 2천만원 벌면 엄청 잘한 것이다. 익숙한 주식에 빗대어 보면 수익률 100%다!! 하지만 우리들은 만족 못하고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 때를 놓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만족의 여부일 듯하다. 만족은? 기대치에 따라 달라진다.

수익이 났으면 훌륭한 것이다. 욕심부리다가 기회비용을 날리지 말고, 기대치를 낮춰 목표에 도달했다면 결단 있게 행동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겠다. ★

 

 

STEP 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필요 이상으로 복잡할 필요가 없다. 단순하게 가자.’

→ 멋져 보이고 싶어서 임장 보고서를 쓸 때 페이지 수를 늘리려고 이것저것 붙여넣었던 나를 떠올려봤다. 사실 핵심은 그 ‘지역의 선호 요소’, ‘단지의 가치’인데, 그리고 너나위님도 조금 과장하여 교통과 환경만 보면 된다고 하시는데 뭘 그렇게 장황하게 만들었나 싶다.

지역을 알아가는데, 투자에 꼭 필요한 내용만 있으면 된다. 이것저것 두서없이 넣지 말고 내 기준으로 필요한 장표만 확실하게 만들어두자. 일단 단지 분석 장표를 조금 간결하게 할 필요가 있겠다. 공급은 월별로 파악해보면 좋겠다.

차근차근 하다보면 새 장표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추가될 것이다. 지금은 초보니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단순하게, 내가 잘 알아볼 수 있도록!!

 

 

 

STEP 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적어보세요.」

(군데군데 조합함)

조급함을 없애고 기대치를 낮춰 만족할 줄 아는 투자자,

결국 시장에 오래 남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


동그릿
24. 08. 27. 22:18

임보에 대한 느낌,, 너무나도 격공합니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또개님!!👍 저도 이 책 읽어봐야겠어요ㅎㅎ

리앤리
24. 08. 27. 22:25

빌려 놓고 아직 읽지 못했는데.... 감또개님 후기 보니 꼭 읽어야겠어요... 시간 될 때 돈의 심리학도 읽고 싶네요..(근데 시간이 언제 날까요??? 도대체....ㅠㅠ) 책 두께도 꽤 두껍던데 3일만에 읽어버리는 능력자!!

가중치
24. 08. 27. 22:40

와~후기보니 저도 얼른 읽어보고 싶네요~투자자로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해 꼭 필요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