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0기 온니조 닐]

  • 24.08.27

 

 

월부에 입성하기 전 월부 유튜브를 오래 봐왔지만 너나위님의 책은 첨 읽어보았다.

 

사회 초년생이던 시절에 부모님께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던 이야기.

직장에서 인사 잘하고 시키는 일 열심히 하고 게으름피지 말고 월급받으면 꼬박 꼬박 저축해라… 그렇게 20년 이상 직장인으로 살아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아닌데~’라고 느꼈던 감정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되살아났다.

 

월급만으로는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늙는다는 것을 회피하려했던 아닐까? 누구나 추수감사절 칠면조가 되는건데~)

이 책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너나위님 특유의 세심하고 차분하지만 냉정하며, 그 속에서도 따뜻함이 묻어나게 설명해주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부분은

'나는 자본주의를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답하는 것이었다.

자본주의를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만 보지 말고, 

그 안에서 어떻게 자산을 키우고 지킬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자본소득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가 가능하다는 것.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나만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아는 지역을 넓힌다’는 개념은 월부 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다.

지역을 확장해나가지 않으면 특정 지역 안에서만 한정된 정보와 경험에만 의존하게 된다.

다양한 지역을 공부하고 분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결국 아는 지역을 넓힌다는 것은 내가 가진 정보와 경험의 범위를 확장시켜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한다는 뜻이다. 

 

 

현재는 월급쟁이가 아니지만 큰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기에

월급쟁이일때보다 더 불안정한 상태이지만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자본주의에 눈을 떴다는 것이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매월 따박따박 받았던 급여만 믿고, 그 급여가 내 인생을 마지막까지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 없던 때와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읽고 지금 내가 가는 길에 좀 더 명확한 동기부여가 된 느낌이다. 

상황에 맞게 소액 투자부터 시작하면서 자본주의, 재테크 공부를 병행해 나가겠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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