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마반 38기 65조 There you go!(65)조 오캄]



안녕하세요

저는 오캄이라고 합니다.

 

노인들은 과거에 살고 젊은이는 현재를 살고 미래를 꿈꾼다고 합니다. 월부에는 젊고 어리지만 참 존경할만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나이만 많다고 경험이 많은게 아니라 삶의 우선순위에 꼭 필요하면서 가치있는 일을 하기 위하여 자신을 변화하여 성과를 일으킨 일이 경험이 될것이기에 월부에 와서 또다시 저를 변화시킬 상황을 맞이한 것이 일단은 행복하고 기분 좋습니다. 설령 과거에 무지해서 잘못된 집쇼핑을 했더라도지금 강의를 듣고 깨달았다면 변화해야 합니다.

너나위님이 말씀하셨듯 이제 아파트 집사는법을 알아버렸으니 발도 못 뺍니다. 살아있다면 지출이 일어나므로,살아있다면 투자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두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맨 처음 월부닷컴에서 너나위님의 저평가 아파트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달에 그 어렵다는 카페 광클 성공으로

열반스쿨 중급반(오프라인 수업),

열반스쿨 기초반(only강의)을 수료하고

이번달엔 내마반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처음에 거주중인 내집 갈아타기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왔지만, 아주 자연스럽게 투자자의 마인드를 가져야되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이사갈 목적이었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돌변하게 된것이 저도 신기하긴합니다. 저는 더이상 과거에 살고싶지 않기 때문이죠. 월부를 만난것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것같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기도하다 얻은 귀한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나위님의 1주차 강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말씀은 “어~어~ 또 화낸다.” 였어요. 너나위님이 한심한 소리 하는 어른을 보면 아~ 네네 하고 다음부턴 집얘기 안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일상을 다루는 기술도 계속해서 일러주시는것들이 참 좋았습니다.

단순히 아파트 구입에 대한 기술뿐 아니라 삶 전체를 아우르는 선배의 팁들을 많은 후배들에게 알려주시는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죠.  정말 세상에는 알고보면 부조리 한게 많은데, 그 부조리함에 정면승부하여 승리하신 너나위님을 젊은 친구들이 부디 진심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보는 돈과 합쳐지면 무섭게 변하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대응하면 무섭지 않습니다. 무서운 일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들 네분. 친정 부모님, 시댁부모님 각각 이분들은 완전히 무일푼에서 자수성가 하신 분들입니다.

본인들의 입신양명뿐 아니라 각각 대표해서 집안을 세우고 동생들을 다 가르치고 당신들의 노후준비뿐아니라 자식들도 보살피고, 너무너무 훌륭하신 분들이죠. 저는 늘 너무 검소한 이 분들이 철없이 못마땅 할때가 있었어요.

월부에서 강의를 들었던 지난달부터 그렇게 생각했던 제가 너무 한심하고 잘못하고 있었단걸 깨달았습니다.

강의를 듣다보니 이분들이 얼마나 고생하면서 젊은 날들을 이겨내셨을지 문득문득 그려보게됐어요.

 

저희 양쪽의 부모님과 그동안 원활한 소통을 못했지만 좀더 다가가서 이분들이 어떻게 절약하고 사셨는지 잘 들어 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절약하는 방법도 배워야 겠지요. 월부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 목표를 가지고 근검절약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뼈빠지게 고생하셨을 그림이 그려지면서 저도 그분들을 닮도록 노력하고 이제 좀더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하려면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놓고 그에 맞게 지출을 해야한다는 관점이 뚜렸해졌습니다.

 

쉬운일은 아니지만 못할 것도 없습니다. 당분간 쓸돈이 묶여서 아예 못쓰게 되면....어느날 엉엉 울면서 돈쓰고싶어..이러고 울게 될라나요? 조금 불편해도 아니 많이 불편해도 미래를 그려볼 희망을 품는자는 그래도행복하지 않을까요.

 

너나위님께서는 사람들의 심리가 손실회피라고 하셨죠. 맞습니다.이것은 뭘 의미할까요.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결국 무지에서 오는겁니다. 안다고 얘기하지만, 명확히 모르기 때문에 행동까지 이르지못하고 결국 본인의 습관대로(또는 관습대로) 결정합니다.무지가 깨졌을때는 행동하지 않을수 없겠죠.

 


미래를 누구든 알수는 없는건데 마치 예언가처럼 정해줄수있을까요.

사람들은 확률을 높이는 행동을 하면서 그것에 노력을 하는일은 아주 힘들기 때문에 그저 손실회피, 즉 본인인생에 큰 리스크만 피하면 그나마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겠다는 꿈을 꾸기보단 적당히를 꾸는게 안전하고 쉬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손실회피가 결국 본인들의 발목을 잡을 거란 생각은 하기 힘듭니다.

 

잘못된 선택을 부추기는 매스컴은 너나위님 당부의 말씀처럼 믿지 말고 걸러야 합니다.

우리 나라 대학입시와 너무 똑같습니다.

예를들어 학생수가 줄어서 수능 인구가 절반이 됐다고 대학 들어가기 쉬워졌다고 하는거나 똑같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대학 간판과 수능한방으로 인생역전할수있는 직업에 안착하는 의대자리수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고 그 자리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체 수능을 보는 학생수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정보의 보편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학부모들은 없기 때문에 갈수록 더더 최상위권의 경쟁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수도 마치 바늘구멍같은 의학계열로 진입하려는 학생수처럼 정해진 밥그릇 싸움처럼 과열된 경쟁입니다.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 현상입니다.서울및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때문에 계속해서 서울로 서울로 집중되고 그래도 노후가 보장될거라는 믿음속에 안전하다고 착각할수있는 의학계열로 진입하기위한 수능공부는 결국 서울에서 이뤄지므로 주말동안 대치동에는 전국의 수험생들이 모여드는 숫자가 어마어마합니다. 서울집은 마냥 늘어날수가 없으니 더더 집중되어 더더 경쟁이 심화되는데 늘 집값이 떨어질거라고 예측하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를 다각도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누구나 부동산 전망을 말할수 있지만 실제 오랜시간동안 꾸준히 투자에 성과를 내고 그것이 우연이 아닌 누구나 보편타당한 기준으로 설명될 부동산 공부를 한 사람의 말을 귀기울여야 합니다. 본인이 듣고 싶은대로 듣지않고 펙트 체크를 할 수준으로 되려면 기준을 공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지금 경제적 자유를 맞고 있지 않다면 노후준비가 충분히 되어있지 않은지를 확인하고 대부분 집한채로 노후준비가 불가능하므로 일상에서의 절대적인 우선순위기 무엇인지 올바르게 선택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단편적인 말들에 현혹되고 누군가에게 단순히 문제를 물어서 해결하려는 이유는 간단히 해결하고 싶은겁니다.

문제가 보이면 왜 그런지 계속해서 묻고 깊이 파고들어야 하지만, 대부분 노력없이 얻고 싶은겁니다. 너나위님은 공부하면 엉뚱한 말하는 매스컴이나 사람들을 예능처럼 재밌게 볼수있다고 했어요.


아이 입시를 깊게 파고 들다보니 이제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입시로 갈수 있는지 기준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시가 우리나라에서 부동산과 맥락을 같이하는데 정말 너무 우스운 예능이 많습니다.

정치적으로 이용도 하죠. 어쩔땐 저도 입시를 예능처럼 보고 있습니다. 너무 웃긴 말들이 많고 때론 재밌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이거 영원히 이런식으로 갈겁니다.


즉, 사람살이 다 이런식인거 같아요. 모르면 나만 손해.

너나위님 가르쳐준 대로 공부하면 아파트 사는 절차는 이제 알게되는 거지요.

 

 

* 벤치마킹할점 : 너나위님이 주신 액셀표는 너무 환상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렇게 애쓰셔서 만들어 주신 액셀표는 두고두고 보면서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명확히 적어보고 느껴보고 정확히 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이것이야 말로 메타인지이고, 저에게는 너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었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게 사실이었거든요.

이 액셀표를 가지고 회사에 몸바쳐 일하고있는 바쁘고 시간없는 남편이랑 계속 얘기 했습니다.

다행이도 저희남편은 제가 하는일을 늘 지지하고 믿어주기에 재무상황을 상의하고 답답하고 한심한 이야기들을 들춰내서 들어야 하는 가슴아픈 과거사와 현실이 있긴했지만, 대화는 내내 나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남편이 위대해 보였거든요. ㅎㅎㅎ

와아..이렇게 많은 대출을 받아낼 수 있는 진짜 대견하다...물론 결혼20년이 넘은 아내는 이걸 속으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소득이 없는 저는 한없이 작아졌습니다.

그동안 수험생 엄마로 바쁘게 지냈지만, 그래서 모두 수고했다 했지만,

저는 소득이 없어 몸값도 없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한심하기 짝이 없군요.

그래서 몸값을 높이..는게 아니라(쿨럭) 몸값을 만들고 소득을 만드는 작업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저와 우리 가족 소득에 보탬이되고 우린 더 종자돈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명확하게 자신을 아는 일은 행동하게 만들것이고 그것은 희망이 계획되어야만 그럴수 있는것인데,

저는 월부에서 희망을 느꼈으며 필요한 일을 명확히 알았으며, 문제가 되는 것은 다만 건강이 허락해서 지속할수 있는 체력을 갖추는 일일것같습니다. 제 인생이 끝나갈 때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저의 너나위님 강의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holbein418/22323949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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