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4주차 과제

독서후기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님 특강을 듣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전세금을 받지 못하던 과거를 생각해보며 배워두고 알아야한다는 일념에 전투적으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펼치고 든 생각은 요령이나 꿀팁위주의 내용보다는 개론서의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살피며 한지에 먹이 스며들듯 읽게 되는 마법같은 책입니다.

초반에 경제적 자유보다 우선인 것이 노후준비이고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와 인플레이션과 집값에 대해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기 때문인데요. 결국 부동산은 우상향할 수밖에 없고 이것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즈음 궁금했던점은 ‘그럼, 어떻게 종잣돈을 모아야하나?’였어요. 책에서 돈을 쓰는것과 버는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부동산 이외의 예적금, 펀드, 주식과 같은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도 있었습니다. 중요한것은 시간과 관계없이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이었는데, 부동산의 장점인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가치가 있는 물건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예전의 저는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던 임대인을 원망하며 속을 태우던 생각이 나기도 하여서 더 놀랐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책에서 보여준 부동산 투자 사례는 그래서 충격을 받기에 충분했고요. 아는 지역이 나와 한탄하며 무릎을 치기도 했습니다. 

투기와 투자에 대한 차이를 알고보니 레버리지는 리스크가 있지만 잘 이용하면 수익률이 크다는 점에서 ‘저평가’된 아파트를 보는 안목을 가져야함을 인지하게 되었고요. 지출을 줄이되, 전세금을 이용한 시세차익형 부동산 투자로 자산을 불릴 수 있음을 비로소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금흐름에 주의해야할 것들이 있지만, 책에 설명된 시스템 구축 로드맵은 그래서 좀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책의 초반부에 나왔던 노후자금을 위해서라도 제게 필요한 금액은 얼마일지, 그리고 목표자금을 위해 가져야할 주택수를 계산하고 종잣돈으로 투자를 해나가는점이 그러합니다. 

독서이전에 너나위님의 특강과 열반기초를 수강하였기에 당시에 덜 숙지한 상태로 해냈던 과제를 다시 살펴보고 싶습니다. 명확한 목표수립과 투자기준들, 그리고 아파트의 수요와 공급물량을 체크하면서 돈을 잃지 않도록 적용해보고 싶어요. 아울러 돈그릇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를 생각해보며 꾸준히 공부하고 임보도 해나가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독서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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