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단지임장 후 반드시 남겨야할 2가지 [수면양발]

  • 23.08.16

안녕하세요 수면양발입니다.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요즘.

흩날리는 벚꽃을 보며

완연한 봄이 온 것을 느낍니다.




바로 이럴 때가

단지 임장하기

딱 좋은 시기죠~?

(벚꽃효과 주의)




하지만 단지임장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일단,

단지 체크리스트를 보며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서

외제차 대수도 세보고

유모차 대수도 세봅니다.




놀이터는 모래인지 탄성인지

동입구 번호키도 확인해보지만

과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라는 고민도 들죠..





그래서 오늘은

단지임장이 끝나고나면

반드시 남겨야 할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지임장 후 반드시 남겨야할 2가지

1. 단지 우선 순위

2. 단지 가격





조장님.. 경비아저씨가 쳐다봅니다..








1. 단지 우선 순위

어느 단지가 더 좋을까?




첫 번째로 남겨야할건

단지 우선 순위입니다.




분위기 임장을 하면서

생활권을 나누셨죠?




그럼 이제 그 생활권 안에서

세부적으로 단지를 보고

다시 단지 순위를 매겨야 합니다.





왜 해야하나요?





단지의 가치

알기 위해서 입니다.

뭐가 좋은지 가치를 알아야

뭐가 싼지 비교할 수 있겠죠?




노트북을 사려는데

갤럭시북3가 좋은지, 360이 좋은지,

프로가 좋은지, 울트라가 좋은지

사양(가치)을 먼저

알아보는 것과 같죠




뭐라도 갖고 싶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죠?




단지임장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단계로 봅니다.



1. 지도로 넓게 보고 대략적인 우선순위 파악

2. 단지를 직접 보며 디테일 확인






1. 지도로 넓게 보고 대략적인 우선순위 파악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이 5개의 단지가

있다고 봤을 때




예시) 부천 상동




먼저, 지도로 넓게 보면서

지하철역, 상권, 학원가, 학교 등

주변 입지요소를 확인하고

대략적인 우선순위를 확인합니다.







지역마다 선호되는

핵심 입지요소는 다르겠지만

왠지 역과 상권에 가까운

A, B, E단지가

C, D단지보다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초등학교와 가까운

A,B 단지가 E단지보다

좋을 것 같긴한데

E단지는 역과 마트에 가장 가까워서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단지를 직접 보며 디테일 확인




그럼 이제 실제 단지에 가서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거주민들의 복장과 표정은 어떤지,

외제차가 많은지 적은지

전반적인 디테일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직접 보고 느낀대로

단지 순위를 매겨봅니다.




과연 내 생각이 맞을지

궁금하죠? ㅎㅎ

아실 그래프도 확인해봅니다.




오옷..?





물론

가격이 왜곡된 지역도 있고

내 생각과 다를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는 왜 그런지

계속해서 임장과 임보를 통해서

퍼즐을 맞춰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위와 같이

스스로 단지 우선순위를

매겨보기 전에는

아실 그래프를 비교해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

당장 어떤 단지가 좋은지

정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답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는 것 입니다.




문제를 풀기도 전에

답부터 확인하면

문제 해결 능력이 늘지 않겠죠..?

그리고 아실 그래프가

항상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하나!

모든 단지 순서를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나열하느라

전전긍긍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8409452







2. 단지 가격

이 단지는 얼마일까?




두 번째로 남겨야할건

단지 가격입니다.



앞서 단지의 가치를 확인했으니

이제 그에 합당한 가격인지

확인해봐야겠죠?




하지만,

봐도 봐도 뒤돌아서면

잊혀지는 가격 때문에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단지 임장을 해보니

가격도 기억이 잘 되고

재미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단지는 얼마일까?"




가격을 먼저 보는게 아니라

단지를 직접 둘러보고 난 다음

얼마일지 맞춰보는 것이죠.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는

방금 전까지 본 단지들,

또는 내 앞마당에서

비슷한 단지가 어디인지

그 단지가 얼마였는지

고민하고 떠올려야 합니다.




이 단지는 아까 봤던

(혹은 내 앞마당중에)

A단지와 느낌이 비슷해..

근데 B단지 보다는 별로인것 같은데..


A단지가 7억이고

B단지가 7.5억이니깐

여기는 7.3억쯤 하지 않을까?




이렇게 스스로 먼저 생각해보고

그 다음 가격을 확인해봅니다.

(두근두근..)




짜잔..!!




만약,

내 생각과 가격이 다르다면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아봅니다.

(저평가 발견..?!)








완벽한 공부법이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그냥 반복해서 책을 읽는 것과

시험을 보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차이가 있다.


그것은 반복 읽기와 다르게

시험을 볼 때는 공부한 내용을 밖으로

‘인출’해야 한다.


바로 그 인출이야말로

장기기억으로 가는 최선의 길이다.

완벽한 공부법 中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

거의 찍는 것에 가깝기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했을 때

확실히 가격이 잘 기억 됐습니다.




그리고 혹시

비슷한 느낌의 단지 가격이

기억 안 난다면

네이버 부동산 켜고

한 번 더 확인해보면 됩니다.

반복 학습이 정말 중요하죠!




정답을 맞추는 재미와 가격 기억!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

안 해볼 이유가 없겠죠~?




정답, 그 짜릿함..☆







지금까지 단지임장 후

반드시 남겨야할 두 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 단지 우선 순위

먼저 지도로 넓게 보고

직접 가서 디테일하게 확인하기


2. 단지 가격

그래서 이 단지는 얼마일까?

먼저 맞춰보고 가격 확인하기




물론

말씀드린 방법들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임장이 익숙해질 때까지

자신만의 방법을 꾸준하게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지치고 힘든 고통의 시기를

견뎌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멈추지 않는다면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반드시 성장하고

성공에 다가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나를 최고의 자리에 앉혀 주는 것은

오직 노력뿐이다.


오랜 시간 밑바닥 생활을 겪을 땐,

미래가 두렵고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결국 나를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만들어 준 것은

그 밑바닥 생활이었다.


지금 밑바닥에서 기고 있어도

절대 움츠려 들지 마라.

멈추지 않으면 결국 원하는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中





요즘 일교차가 큽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장 하시길 바랍니다.

원하는 곳으로 향하는 길

함께 화이팅하시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려요❤️





댓글


카밀라
23. 08. 16. 00:19

단지임장 하기 전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었는데, 다시 보니 반갑습니다 :)

리치레이첼
23. 08. 16. 08:54

수면양말님 나눔글 감사합니다. 지도로 확실하게 보고 가서 디테일 확인, 가격예측 가격 확인!! 명심하겠습니다.

이십만키로creator badge
23. 08. 16. 10:00

가격을 결정짓는 입지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핵심이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