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열반스쿨 중급반 40기 배찌엄마)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 목차를 제일 먼저 살펴보는데 이번 책의 목차는 흥미로웠다.

큰 주제가 거짓말로 시작하는 점이 특히 그랬다.

거짓말에서 진실로, 그 후에 이어지는 위대한 결과.

거짓말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펄펄 끓는 물에 개구리를 집어넣으면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면 그대로 익어죽는다는게 진실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그럴싸한 거짓말이 시간이 지나면서 진실로 받아들여져 우리의 시야를 가린다는것이다.

또 멀티테스킹을 잘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 두가지 일을 모두 그르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이 책은 내가 생각한 일반적인 상식을 깨는 책이었다.

내 생활에 대입해보자면 맞벌이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아 함께 하는 시간에는 최선을 다해야하고,

직장에서는 일을 잘못 처리하면 후처리가 귀찮아서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투자공부 하기로 한 시간에는 에너지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 강의를 들으며 졸기도 하고, 심지어는 아기를 재우다가 같이 자버려서 공부를 못하게 되는 때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지금 나의 원씽은 투자라고 생각한다.

해야할 일이 있기에 다 내려놓고 투자만을 하지는 못하지만 너무 다 잘하려고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나의 원씽을 해낼 에너지를 남겨놓고 그 시간에는 여기에만 열중해야하겠다.

빨리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조급하지만 책을 통하여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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