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몰입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책과 4랑에 빠져 부귀0화 누릴조 카프카]

  • 24.09.03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4. 9. 2.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목표설정

몰입의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목적이 불분명하고 흐리고 자신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그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직,간접 경험이 많았다. 이는 오히려 왜 나는 안되지, 역시 안되는구나 등 자존감 저하 및 자괴감까지 빠져들 위험이 있다. 무엇보다도 절실한 목표와 함께 왜 그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적어서 목표에 좀 더 확실한 동기 부여를 한다면 몰입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 의도적 몰입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에 출근했을 때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의도적으로 생각하고 월요일 출근길에도 업무에 관해 생각하는 것, 이를 통해 월요병을 이겨내고 업무 효율이 올라가는 걸 체감하고 나면 시냅스의 활성화가 실제로 작동하는 과정임을 알게 된다. 가장 큰 어려움은 주제를 자투리 시간이 날때마다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는 것, 주제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거실이나 주방, 책상 등 눈에 잘 보이는 공간에 붙여두자.

#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느냐 못 하느냐에 삶의 질이 달려 있다. 인생을 장작에 비유하면, 장작이 100% 모두 타서 재가 되어 없어지면 아무런 후회가 없을 텐데 5%만 타고 나머지 95%가 전혀 타지 않은 채 폐기되지 않을까 두려운 것이다.

열심히만 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 열심히 하지만 성과가 미미한 경우, 어려울 걸 예상하지만 도전해서 남들이 하지 못한 성과를 성취한 경우에 대해서 그 결과들이 나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 창의적 문제해결력

인류가 알고 있는 영역과 미지의 영역 사이의 경계를 지식의 최전선이라고 하면 이 지식의 최전선에서 미지의 영역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이 창의성, 우리나라는 이런 교육이나 훈련이 공교육에 체계적으로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

독일 교육은 스스로 방법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아이가 가진 지식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기만의 아이디어와 방법을 생각해서 그 지식의 최전선에서 한발 더 나아가는 경험을 한다.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유대인답게 사는 것은 몸보다 머리를 써서 사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원리를 터득하고 사고력과 응용력을 길러주며 끊임없이 질문하는 교육법을 사용한다. 또한 비참한 역사와 민족의 우월성에 대한 교육을 중요시함으로써 정신적 성숙과 함께 인생의 높은 목표를 향해 집중하는 것은 비슷한 경험이 있는 우리도 생각해 볼 만 한 것 같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행동하는 것보다 생각하는 것이 더 편한 나에게 이 책은 유의미하다. 선잠을 자고 머리가

맑아지면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일, 새벽에 혼자 주어진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 나에 대한

믿음, 운동하고 집중할 때의 두뇌의 움직임, 어떤 문제에 골몰하고 찾은 해결방안의 쾌감등

나 역시 경험했던 일이다. 하지만 오래전이고 다만 그때는 명확하고 절실한 목표가 있었다.

그래서 가능했던 것 같다.

누구나 열심히 산다. 행복의 기준도 다르고 기대하는 삶도 다르다. 다만 말하고 싶은 건

명확한 목표가 있고 그 목표에 얼마나 몰입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 같다.

이제 나는 비로소 내 목표가 명확해지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깨달았다.

이 책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내 삶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생각해 본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몰입하는 시간과 환경을 정한다.

2. 포스트잇 활용으로 의도적 몰입에 집중한다.

3. 매일 독서 30분으로 마인드 컨트롤 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227

절실한 목표 설정이 의미를 만든다.

어떤 일이건 목적이나 목표를 만들고 강화시키면 그 일의 의미가 생겨난다. 어떤 일이 나에게 의미가 있다면 그 일의 결과에 따라 나의 시냅스가 흥분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 결과 어떤 감정이 유도될 것이다. 임의로 설정된 목표에 가까워지면 즐거움을 얻고 목표와 멀어지면 부정적인 보상인 불쾌감을 얻는다. 이것이 모든 게임의 원리다. 게임에 들어가면 주어진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집중이 요구되는 노력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긍적적인 혹은 부정적인 보상자극이 반복적으로 출력된다. 이러한 반복 자극은 게임 수행자를 더욱 각성시켜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몰입도를 올리고 보다 더 효과적으로 목적을 수행하도록 만든다. 즉 게임에서 설정한 임의의 목표와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몰입이 유도되는 것이다.

p. 273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살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의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 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p. 286

아무리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에 맞는 적절한 ‘도전’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안에 숨어있는 능력을 깨울 수 없다.

p. 373

인간은 머릿속을 잠시도 비워두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것은 상념에 해당하는 ‘생각나기’로 내가 내 뇌의 주인인 상태가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상념이 내 머릿속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보다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뇌의 주인이 되어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생각하기’를 해야 내 두뇌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고 지고의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p. 416

몰입 8계명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몰입 시간을 확보한다.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잠은 꼭 자야 한다.

선잠을 활용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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