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몰입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53조 B헤이데이]

몰입을 읽으면서 원씽과 매우 유사하다고 느꼈다. 

원씽이 실전이라면, 몰입은 학구적인 접근으로 

한가지 일을 어떻게 집중해서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서술이라고 할까? 

저자가 말하는 단계별로 몰입을 하는 과정과 방법을 따라하는 것이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것에만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레 그 과정을 따라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학창시절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를 몇날며칠 붙들고 있다보면 어느순간 해법을 알게되었던 것이,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몰입을 내가 직접적으로 경험해본 구체적인 사례가 될 것 같다. 

어릴적, 혹은 열정넘치는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가능했던 몰입이….

나이가 들고, 신경쓸게 많아지는 삶을 살게되면서부터 어느샌가 등한시되었던것 같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한가지에 무섭도록 집중하는 것….

내 속에 아직 잠자고 있는 몰입의 세포를 다시 깨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현실적인 이유로, 또한 너무 오래전 일이라…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지만, 

차근차근 다시 연습하다보면, 조금씩 가까워지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