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몰입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8조 호호리치]

<몰입을 원하는 이유> 

열중반 하반기 무렵은 투자한 집 인테리어 신경쓰느라 ‘열중반’에 제대로 몰입하지 못했다. 

평소엔 직장, 육아, 자기계발 시간 나름 시간을 분리하여 그 시간에는 그 일만 집중하는데 

최근 2주간은 직장일도 바빠진 상태에서 신체적으로 꽤 피곤해져가고 있었다. 

그래서 '몰입'으로 인한 행복감이 마음에 더 와닿았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그 일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마음에 평온함과 즐거움을 준다. 

독서할 때나, 뭔가 집중할 때 다른 것은 내 안에 들어오지 못한다. 

그래서 평일 새벽, 밤으론 인테리어 배운 것 복습하고 업체 알아보고 고민하느라 

열중반 수업이나 독서를 일정하게 하지 못했다. 

그러는 시간 동안 어려웠던 인테리어나 방향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것이 재밌기도 했다. 

하지만 몰입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직장, 가정, 강의, 독서 등 놓칠 수 없는 것들이 있기에  

일요일에는 아침부터 한 주 강의를 듣고 

걸으면서 그 주의 오디오북을 듣고 독서모임 발제문을 미리 읽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번에 여러가지를 해내려니 힘들긴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한 가지에 더 집중하고 싶어졌다. 

(조기 퇴직?!) 

우리가 투자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인 ‘경제적 자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의 자유’도 얻게 될 것이라 믿는다. 

일단 당장은.. 책에서 말하던 운동. 

좀 달리고 싶다. 그러면 쌓인 피로가 날아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