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몰입'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0기 온니조 닐]

  • 24.09.04

 

 

 

초반부는 좀 어려워서 진도가 나가지 않았지만, 몰입이라는 제목 그대로 순식간에 몰입이 되었던 책이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과는 다른,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얻는 성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누구나 아는 개념지만 막상 ‘몰입이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기 힘들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몰입이 무엇인지, 어떻게 몰입에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또 몰입을 통해 얻는 성취감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언급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공감되는 걸 보니 살면서 몰입의 경험을 해보아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다만, 나의 경우는 금새 몰입에서 빠져나온것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면서 몰입이 업무나 학습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응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나는 대체로 불안과 걱정, 근심이 많은 편이라 긴장도가 항상 높다. 

‘결과에 대한 걱정은 몰입을 방해한다.’ 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내가 몰입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몰입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작은 도전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몰입이 점점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점.

몰입은 갑작스럽게 오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습관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쾌락은 고통을 수반한다"와 “도파민 증가 후 쾌락보다 고통이 강해진다”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들에서 쾌락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쾌락이 단순히 기분 좋은 감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고통이 따를 수 있다는 사실은

살짝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내가 느낀 공허함과 불편한 감정이 어디서 온 건지 알게 되었다. 

 

 

 


내 일상에 몰입의 개념을 적용해 봐야겠다. 

특히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한 업무 특성상 선잠도 활용해보고, 새벽의 깨어있는 시간을 몰입해 보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죽음을 그려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늘 생각하자.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한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이번 몰입을 읽으며 슬로싱킹에 대한 개념을 이해했으니,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데에도 몰입의 힘을 활용해 볼 생각이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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