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반 39기 14조 1생 일대 기회 내마반으로 4다리 타조 ~ 짓다] 1주차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기 전에 가계부를 작성하며 종잣돈과 소득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리고 그 자료을 바탕으로 대출 가능 금액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매물 들을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찾아보고 '여긴 한번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은 주말을 이용하여 분위기가 어떤지 구경가기도 했었다. 네,다섯번 그렇게 돌아다니니 아파트 단지나 동네가 주는 느낌이 직관적으로도 느껴지고 같은 동네여도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는 어렴풋이 느꼈지만 매매가와 예산 같은 금전적인 부분은 항상 고민이 많았다.

이전에도 내집마련에 있어 금전적인 부분(내가 감당할 수 있는가)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고, 금전적인 계획을 먼저 잡는데 집중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확신이 떨어져 가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내가 생각한 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월부 강의를 신청했다. 생각했던 부분이 맞는 것도 있었지만 틀린 것도 많았고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았다. 대출 상환방식, 금리 선택 기준, 가격에 대한 기준 등 실질적으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부분들은 의심을 품고 있던 나에게 자기 확신을 다시 갖게끔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