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저도 워킹맘이고, 워낙 요즘 회사에서 맡고 있는 업무도 많고,
야근은 물론, 주말에도 집에서 일을 하는 판에…
그런데 또 분명 맞벌이인데 돈이 모이진 않고 이런저런 복잡한 맘 이었습니다
사실 요즘 유튜브며, 각종 블로그며 워낙 투잡이나 부동산 코칭이다 하도 많아서
이런 광고문구에 혹하는 ‘내가 싫다~’하면서도 월부는 뭔가 다른게 있지 않을까?
부양해야할 부모님도 계시고 키워야할 아이도 있는 터라 헛된 과장광고에 동요하지 않고
말 그대로 “가치”를 볼 수 있는 慧眼을 갖고 싶네요.
첫강의를 들으며 느낀점은 1주택자라면 팔고 시작하라는건가?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해야하는건가?
하. 초딩 아들땜에 다른 동네로 이사도 쉽지 않을꺼같은데. 은행에서도 1주택자 대출이 엄청 까다로워졌다고 뉴스에서 어제 오늘 떠들던데. 내가 사는 지금 집을 팔아야하는 것인지.
이런저런 생각이 더 많고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삶이란 하루살이처럼 살았던 것 같은데.
아니면 불난 집 불끄듯이 그리 급한 거부터 불끄며 살았던거 같은데
원하는 것을 적으려니 도통 생각이 나질 않고,
기대 수명이 내 생각보다 더 오래 살까봐도 걱정이고, 남편이 내 생각보다 더 빨리 죽거나, 내가 내 생각보다 더 빨리 죽을 수도 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난 투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 로드맵을 그리며 새롭게 나이를 실감(?)도 해보고,
또한 10채까지 사는 과정이 물론 쉽진 않겠지만.
회사를 10년 넘게 다녀도 크게 남는 느낌이 없는데. 그래도 이런 10년이 지나면 부동산 등기 10개는 손에 쥘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ㅎㅎㅎ
또 투자시작이나 금액이 좀 작아서 그런지 은퇴예상 시기까지 꽉꽉 채워 일하게 생겼지만.
중간중간 성과급이나 임금인상분같은 것을 더 투자하거나, 또 사람의 맘으론 10개를 투자하면 그중에 하나는 평타이상치는 똘똘한 녀석도 나와 주지 않을까?싶기도 하고 ㅎㅎㅎ
종자돈의 근간인 저축에 힘을 더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에 들었네요. 아… 왜… 과거의 나는 그리 돈을 써재 꼈던 것일까…. 근데 또 그리 써보고, 사보고 그래서인지.. 이젠 또 그것들에 대한 지름(?)이 들지 않는 무념무상이 들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남은 강의들도 또 조원들과 함께 만나며 과제를 하며
각자 다들 시작은 다르고 상황도 다르지만,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들로 끌어 주며
남은 강의도 잘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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