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내 마음이 지옥일 때, 내 삶이 엉망일 때" 우리가 꼭 해야할 일

 

 

안녕하세요

투자판에서 보스가 될

보스입니다

 

이번 달 정말 감사하게도

실전반을 수강하고 있는데요

올해 4월 돈독모에서 처음 뵙게 된

용맘튜터님과 한 달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5개월 전에도 그랬고,

이번 달에도 힘들어하는 저를 보며

용기와 위로를 건네주신 튜터님께 감사표현과

힘든 순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회초년생의 우당탕탕 회사생활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했고

정규직 발령 받은 지 3개월만에 바로 입대하였습니다

군대에서 시작한 월부 생활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 전역 후 새로운 부서로 발령 받은 지

2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게 회사이다보니

회사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매번 회식도 참석하고

힘든 일은 먼저 나서서 하려 하고

필요하면 야근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왔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 만으로도 피곤했던 지라

퇴근 후엔 녹초가 되어

주말 임장 외엔 제대로 투자 활동을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달 실전반을 들으며

해야 하는 환경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늘 그렇듯 걱정과 기대가 공존한 채 시작했지만

다들 열심히 즐겁게 하는 환경 자체에

저도 덩달아 재밌어서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기와 기회는 늘 함께 올 수 밖에 없는 것인지

회사 생활과 체력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생활도 나름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 했지만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고…

힘든 감정으로 투자 생활도 집중이 되지 않고…

 

 

 

힘들 땐 솔직해지자

 

제가 선택한 방법은 주변에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는 성격인데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는 용맘 튜터님과

늘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는 조원분들 덕분인지

상황과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야근하고 퇴근하려고 정리하던 중

튜터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이 한 문장에 감정이 복 받쳐 올랐습니다

 

"보스님 정말 열심히 사신 거 같더라고.

질문하는 것 만 봐도

어떤 자세로 하고 있는지

어떻게 임장 해왔는지가 보여요."

 

사실 나 스스로 조차도 열심히 노력하는 나를

인정해주지 않고 계속 자책했던 거 같습니다

 

복직하기 전만큼 시간을 갈아 넣지 못하는 모습과

성에 차지 않는 결과물에 매번 속상하고 다그쳤습니다

 

‘더 잘해야 하는데…’

‘더 할 수 있으면서…’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지나고 보니 알았고

한 발 물러서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니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래하기 위해서

나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나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가장 마지막까지 나를 위로하고 지탱해야 하는 건

나 자신인데

그런 나 자신을 외면했습니다

 

살다 보면 회사에서 깨지는 날도 많을 거고

투자 과정에서도 힘든 순간이 굉장히 많을 텐데

이런 시험의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고

더 단단한 투자자가 되는 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마다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주변에 감정을 털어놓고

조금은 쉬어가는 건 어떨까요?

 

잠도 많이 자고

보상도 해주고

하고 싶었던 것도 하면서

 

 

 

 

내 마음이 잡혀야 앞으로 갈 수 있더라고요

 

감사합니다!

 

 

 

 

'보스야 너 진짜 최고다.

누가 너처럼 사냐.

너 진짜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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