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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79기, 80기 놀이터 방에 어떤 분께서 너바나님 강의를 듣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는 표현을 쓰셨던데~
정말 크게 와닿았습니다.
뭔가를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꼭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동시에 들며 두통이 생겼습니다. ㅎㅎㅎ(기분 좋은 두통이겠죠?)
저는 월부 강의를 듣기 전 22년도에 다른 분의 강의를 듣고 겁도 없이 서울에 1호 투자를 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조금은 무모한 투자였지만, 망설임 없이 실행한 저의 행동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처음에 계약금을 넣을 때까지만 해도 전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전세대출 금리가 오르며 월세로의 전환이 많이 이루어지던 시기였습니다. 잔금을 치를 날짜는 다가오는데 전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초초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결국 전세입자는 구했지만 처음에 생각했던 투자금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갔습니다. 이정도의 투자금이면 더 좋은 급지도 갈 수 있었다는 아쉬움과 함께 ‘공부가 모자랐나’라는 스스로에 대한 자책이 가득했습니다. 그 후 23년을 지나며 집값은 제가 구입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이 빠졌습니다. 이제는 시간에 묻어둘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24년 여름을 맞이했습니다. 가을의 초입에 전세 만기가 돌아옵니다. 요즈음 전세보증금을 검색해보니 제가 계약했던 당시 보다 훨씬 더 많이 올라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1호기 투자 후 조금씩 모아왔던 종자돈과 전세금 상승분으로 2호기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바나님 강의를 듣고 다시 깨달았습니다. 처음 1,2호기는 2~4년의 시간을 녹이는 기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급하게 결과를 바라고 집을 사고 난 후 바로 오르기만을 바라기만 했다는 것을…
실행력이 좋은 만큼 결과가 빠르게 나오지 않으면 바로 포기하고 말았는데…. 너바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투자자로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을 먹게해주셔서~~
‘투자에 실패했을 때 회고의 과정을 통해 투자의 원칙을 세울 것!!’
‘ 잃지 않는 투자를 할 것!!!’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2호기 투자는 정말 제대로 공부하고 준비하여 투자하겠습니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가슴 떨리는 설레임이 느껴졌습니다.
아직 손이 많이 가는 어린 아이 둘을 케어해야하는 워킹맘이지만 해내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당당한 엄마이자 남편에게 힘이 되는 아내가 되도록 !!!
댓글
방글2님 그래도 전세가가 많이 회복하셨다니 다행이네요ㅎㅎ 2호기는 분명 1호기때의 아쉬움 다 날려버리실 거에요. 포기하지 마시고 2호기 꼭 하시는 겁니다~ 저랑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