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2시49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오늘 오전에 있었던 조모임을 생각해봅니다.
강의를 신청하고 1주차까지 들은후
충만해진 의욕과함께 더 커진 막연한 불안감.
과연 이상태로 누군가를 만나는것이 옳은것인가
하는 여러가지 감정이 얽힌 상태로
모임장소로 향했습니다.
엊그제 화상으로 만나뵈었던 분들.
실제로 만나보니 화상보다 더 반가웠습니다.
무슨말을 할까 고민했던것이 무색하게
잘이끌어주시는 조장님,
이야기 하나하나에 경청해주고 반응해주시던
친절하신 조원님들 덕분에
어디에서도 쉽게 말하지못했던
저의 현재상황에 대해서도 터놓고 이야기하고
다른분들의 이야기도 듣고나니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것만으로도
몬가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투자에 제일 중요한 종잣돈이 없는 상태라
아직도 막연한 마음은 그대로이지만
서로 다른 환경과 직업을 가진분들과 만나
서로 비슷한 고민과 생각들을 나누니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구요
아직도 마음속에 애매하고 막연한 무언가가
크게 자리잡고 있지만
조원분들과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보려합니다.
80기100조 조장님과 조원님들
모두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주에 뵐때까지 모두 힘내서 공부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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