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 노조 전면파업 예고"
안녕하세요.
보름달입니다.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해외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추석연휴기간동안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가
열악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여행에 차질이 없을지
같이 살펴보러 가실게요.
작성일: 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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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이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추석연휴라서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미 노조는
지난 7월 30일과 8월 13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경고파업을 했습니다.
경고파업에는 인천공항공사 3개 자회사 중
인천공항시설관리(주)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등
2곳에 근무하는 주차 정산원과 환경미화원,
전력, 탑승교 운영, 정보통신 등
900~10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조는
자회사 대부분은 3조2교대를 하지만,
모회사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조2교대를 하고 있다며
4조2교대 개편과
올 연말 개장할 제2여객터미널 확장에 따른
인력 충원,
교통비 월 26만원 신설,
직능급 월 3만5000원 매년 지급,
모회사와 자회사 간 계약금 인상률 기준으로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파업 출정식. 민주노청 제공.
노조는 특히 고용노동부가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노사공동협의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있지만
모회사인 인천공항공사는
“자회사의 인력 운영 등에 개입할 수 없다”며
모·자회사 노사공동협의체 구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
4단계 확장에 따른 노조의 인력 충원 요구에 대해
국회의원실에 보낸 자료에
1336명이 필요하지만,
1318명을 전환 배치하고
부족인원 18명을 신규채용하겠다고 했다”며
“인천공항 자회자 노동자 중 일손을 놓고 있는
유휴인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인천공항 자회사 노조의 파업투쟁을 지지하고,
인천시도 책임있는 역할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매해 연휴마다
황금연휴를 이용하여
연차를 조금 쓰고도 길게 여행할 수 있기에
이동하는 인파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은 20만명 이상으로
예상되며 매우 혼잡할 것 같습니다.
과연 이 파업이 강행되어
추석연휴 해외여행객들에게
영향을 얼마나 미칠지 걱정됩니다.
자회사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할 경우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예정보다 빨리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밟아야
원활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자회사 노조가 주장하는 인력증원과 관련해
국가계약법 기준 및 절차에 따라
계약변경이 진행중에 있다”며
“노조가 다수 이용객이 몰리는 추석 명절에
전면파업을 예고했지만
인천공항공사는 최대한의 가용인력을 투입해
이용객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원만한 합의가 되거나
가용인력이 잘 투입되어
추석연휴기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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