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같은 강의제목으로 3개월 단위로 올라오는 월부 강의.
서울투자기초반도 3개월 만에 재수강이다.
3개월 전에 들었던 내용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모두가 좋아하는 2급지, 3급지 이상의 물건들이 달아나 버렸다. 천 단위가 아니라 억 단위로 올라버렸다.
잘 헤아려 보아야 한다.
좋은 급지의 물건이 날아가버리면 투자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더 좋은 걸 할 수 있었기에 더 좋은 걸 먼저 알려주었던 것이고
그것이 날아가버렸다면 덜 좋더라도 싼 물건을 매수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투자 마인드셋이며 언제라도 투자할 수 있어야 하는 투자자의 요건이다.
부동산 매물 예약이 잘 되지 않는다면, 매물을 내리겠다고 한다면 오히려 심플하게 생각해도 된다.
아, 이 지역은 이 물건은 놓아주면 되겠구나. 호기롭게 다른 물건을 찾아 보면 된다.
대중과 반대되는 선택을 하는 것. 어렵지만 지켜야 하는 일이다.
하급지 물건이라 섭섭한데 구축까지 같이 봐야한다.
하지만 구축도 오른다. 5급지 복도식 방2개짜리 아파트도 하락장에 4억이 오른 사례가 있다고 한다.
업무지구 접근성만으로도 장기투자가 가능한 것이 서울이다.
위치가 좋고, 환경도 괜찮고 살 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 그저 ‘구축’ 이기만 한 곳들을 찾아야 한다.
요 몇 달 간의 상승장 난리통 속에서도 오르지 않은 곳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언덕이어서 안 돼, 구축이어서 안 돼, 복도식이어서 안 돼 라는 마음의 허들을 무너뜨려야 한다.
내가 인정하지 못해도 그런 단지들의 가치를 다른 단지와 비교해보면 더 빨리, 더 많이 오른 단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평가, 전세가율, 리스크 여부를 확인하고 선택하면 된다.
자모님 강의는 꿀망치와 같았다.
아프지만 단 맛이 난다고 하면 이상하려나.
묵직하게 아픈 듯 하지만 틀린 말이 없다.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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