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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명절이 있기도 하고 미루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는 편이라 강의가 올라온 날에 맞춰서 퇴근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부동산 강의를 신청했을 때는 내 필요가 있어서 신청했으면서도,
막상 강의를 들으면서는 내 안의 갈등이 있어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까지 고민이 깊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관한 자아 성찰 같은 그런 시간.
부를 이뤄낸 사람들이 쓴 책들을 읽으면서 그냥 좋은 음악 듣듯이 감상만 하고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던 중이기도 했었다.
강의에 있는 투자 경험과 방법을 들으면서 늦은 시간이라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
그러면서 마음을 좀 가볍게 가지고 가기로 맘 먹었다.
2. 적용할 것을 날마다 적용해보기
- 실은 20살 부터 5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그걸 실천하며 살았었던 것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지만, 다시 그것을 하고 싶지는 않을 만큼 그 삶이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 여정이었는지를 알고 있어서 예전의 젊었을 때의 열정만큼으로 적용하는 것에 극심한 심리적인 저항감이 있지만, 부담되지 않는 정도로 작성해보지 뭐.
3. 투자 원칙을 세워보자.
나는 주식 투자를 할 때도, 잘 참고 견디는 편이라 하락장에서도 팔지 않아서 원금 손실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부동산을 투자하는 것에는 뭔가 원칙이 있어야 할 것 같다. 강사님의 조언을 기준 삼되, 나 만의 투자 원칙을 만들어보고 그를 기준으로 투자를 진행해 보기로 결정함.
자라보고 놀란 가슴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처럼, OT부터 지금까지 월부 강의도 시스템도 오픈 카톡 방도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마치 다단계의 최하위 그룹에 일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고, 오픈 카톡방에 기초반 놀이터의 열렬한 사람들의 반응도 불편했다. 어떤 열망이 저 사람들의 동력일까 하는 의문도 생기고, 이런 저런 생각이 깊었었다.
그러나
내가 가진 내 신념이 투자를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는 강의였다.
차근 차근 잘 배우고,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가치 평가를 해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주 업무나 다를 바가 없는데 피상적으로 보이는 것에 질려하지 않고, 강의를 잘 듣고 적용할 부분을 잘 적용해서 내실있게 내공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적용을 하면서 마지막 강의를 들었다.
덕분에 3주차 강의에 대한 기대가 생겼고, 조모임에서 있을 나눔이 기대가 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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