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리를 싫어합니다.

그치만 언젠가는 요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언제가 제 아내는 저한테 요리해주기 힘들어할테니까요.

제 아내는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절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말을 크게 믿지 않습니다.

왜냐면 통계가 그러하니까요.

물론 제 아내가 안 그럴수도 있죠.

어쨋든 저는 나중에 나이를 먹어서 요리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리사는 못될 겁니다.

왜냐면 시작이 늦었고 좋아하지도 않거든요.

그러면 레시피를 늘 끼고 살면 그래도 중간은 하지 않을까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너바나님 강의 듣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레시피!!를 알려주셨으니까요.

 

레시피가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요리는 만들어줍니다.

이제 점점 자신이 생깁니다.

칼질이 어설퍼도, 재료 선정이 어설퍼도, 시도하다보면 칼질도 늘고 재료 선정도 늘어나겠죠.

그러다보면 레시피에 제가 좋아하는 조미료나 재료를 추가하면서 제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스스로 할 수 있을겁니다.

 

투자도 그렇게 될거라 확신이 생깁니다.

알려주신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회계사 합격하고 4년간 페이회계사 하면서 엄청 열심히 살았습니다.

남들 2배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개업하고 남들만큼 살았는데 고소득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페이회계사하면서 남들보다 2배 살았기 때문에 가능했던거였습니다.

지금은 남들 사는거 반만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 미래는 망가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강의를 듣고 깨달았습니다.

아직은 느슨해질때가 아니라는것을요.

고삐를 다시 당겨보겠습니다.

 

다행히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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