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3개월만에 쉬운편인 호암산 둘레길에 다녀왔습니다. 무릎이 회복 다 된 줄 알았는데 좀 무리하면 불편하다.. 병원을 바꿔봐야겠다! 끝나고 YJ씨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다. YJ씨는 참 야무지고 긍정적이고 잘 될 사람이라는 게 느껴진다! 나도 본받아야지
12일 아빠 생신!! 아침에 생신축하드린다고 전화드리고 추석때 뵙기로했다.ㅋㅋ 요즘 미니멀라이프에 좀 관심 생겨서 내 방에 물건을 조금씩 비우고 있다. 퇴근하자마자 집에서 조금씩 안 쓰는거 구별했다!
13일 퇴근하고 JS이 만나러 갔는데 얼굴이 더 좋아보였다ㅋㅋ 양고기 먹으러 갔는데 역시 기본이 제일 맛있고 사장님이 친절하셨다ㅋㅋ 왜 JS이는 나에게 밥 먹자고 했을까,, 별 얘기 안 한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좀 시간 아까웠다ㅋㅋㅋㅋ
14일 퇴근하고 같은 동네에 사는 쌤 따라서 자연스럽게 시장 지나 마트갔는데 역시 추석이라 전들이 많았다ㅋㅋ 재밌었다.
14일 집 도착하고 진짜 옷 정리하려고 옷 다 빼고 구분했다. 생각보다 곰팡이가 별로 없었다 다행이다. 땀 뻘뻘흘리면서 주변 잡동사니들도 정리했다. 그냥 하기 싫다는 마음도 없이 은근히 쓰지도 않고 놓여있고 숨겨져있는 물건에 스트레스였는데, 뇌와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어차피 이사갈 때 다 자연스럽게 버릴텐데, 이사 간다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비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