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생각 많이 하시고 행동을 잘 못 하시는 분, 시작한지 얼마 안되시는분, 내가 투자를할수있을까 생각들때..(열반스쿨 기초반 놀이터 질문후기)(그때의 정성스런 답변들을 받으며 감동하고 감사하여 작성)

열기 너바나님 강의를 듣는중에  계속적으로 잔잔하게 충격을 받고있다가 

갑자기 조금 더 큰 충격을 딩~~~ 받았습니다. 

==    너바나님 강의 중   ==

내용을 다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로 해서 수익을 내고 있나? 수익을 낼 수 있나? 이게 훨씬 더 중요한거다.

 지식을 아는게 아니라 경험을 해서 결과를 얻는게 중요하다. 

수업 아무리 듣고 공부해도 직접 행동하지 않으면 미안하지만 돈 버리는거다 

강의 중간중간 이 말씀을 하셨는데 딩~~ 한 동시에 여운과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왜냐,, 저는 고민하다 아무것도 결정 못 하는 우유부단, 결정장애 같은 그런 성향이 좀 있는 듯 해서입니다. 

고민하다가 아무것도 안하느니 머라도 하자 해서 조급하게 투자할 가능성도 있는 성격도 있어서 입니다.  

(이렇게 쓰니 꽤나 메타인지 잘 되는 사람처럼 보이네요 ^^) 

그런 생각이 든 채로 담날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두려움이 가시지 않고 

업무를 하는데도 머릿속엔 다른 생각이 들어 도저히 안되겠길래 놀이터에 질문을 올려보았어요. 

이런저런 생각하다 다른 일 하다 잊어버리는데 

그날은 흘려보내지 않고 놀이터에 질문을 남겨보았습니다.  

행동하기 전에 생각이 많으신분들도 

저처럼 월부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 방향정리가 안되 신 분들도

 제 질문 그대로와  답변을 조금 정리해서 올렸으니 한번 보시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질문 == 

좀 기니   저~~아래  답변의 내용만 보셔도 좋습니다!

• 열기 수업 듣는데 계속 잔잔한 충격이 오네요. 너바나님이 수업 아무리 듣고 공부해도 직접 행동하지 않으면 미안하지만 돈 버리는거라고 하시드라고요

   

• 수업듣고 과제만 해도 일주일이 다 가는데 <저 행동하는게 어느 순간 우선순위가 되지 않으면> 그냥 지금처럼 똑같을 것 같아서 불안한 기분도 들고 그러네요 ( 7월 실준/  8월 열중 / 9월 열기 듣고있는데 한달한달 쌓아가는건 많지만 뭔가 빠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진짜 투자와 가까이 갔지만 한발 떨어져있는기분이요 )

   

• 물론 오래도록 투자를 1년내에 하지 않아도 공부하면서도 꾸준히 잘하시는 분들은 제가 봐도 불안해보이지 않는데요

   

•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할 자신이 없는걸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행동안하고 공부만 하면 이 바닥에 오래살아남을수없는 사람에 속할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 문제는 어느 정도(?) 알고 행동(자산으로 만드는 행동)을 들어갈 때 어떤 한발을 더 내딛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 수업을 들으면서 임장도 하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똑같이 월급쟁이에 시간이 모잘라지만 시간을 만들어서 투자 하잖아요? 그들에게 그런 에너지가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간절함 같은 거도 당연히 있겠지만 진짜 투자할 지역을 보고있는걸까요?)

• 제가 여기서 한발 나아갈 때 어떤걸 해야할까요?

1. 투자 지역을 골라서 일단 임장한다?(이것도 시도해봤는데 투자금으로 지역을 고르면 안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지금보니 잘못된 말을 적은것같습니다. 투자금으로만 단지나 지역을 고르면 안된다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2. 지금 생각이 너무 많다. 투자금 안되도 일단 가까운 서울 지역부터 임장해라(이걸로 결정했는데 실준때 서울지역 임장할때 좋았지만 진짜 투자할 곳이 아니기에 진심이 안 담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 곳을 안 다녀서 그럴까요? 해보지도 않고 생각만 많은 게 맞는걸까요?)
    
3. 2번이 그렇다면 힘들어도 지방이나 투자금되는 곳으로 가라 (일단 가까운 곳에 임장을 여러번 가면 임장력이 생기니 이렇게 임장력을 높이고 지방을 가면 너무 힘들지 않고도 할수 있다고 하는데 2번하고 상충됩니다 )
    
4. 너 자신을 젤 잘 아는 사람은 너다. 알아서 해라 ( 이것때문에 사실 저는 질문을 잘 하지 못했어요. 이게 맞다면 맞다고 말씀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

좋은 강의를 들으니 머릿속에 들어오는 건 너무 많은데 지식들이 차면서 방향을 못잡고 있는 느낌입니다. 제가 여기서 어떤걸 해야 한발을 나아갈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  엄청 길죠~~  여기까지가 놀이터에 올린 질문이에요  ----------------

제가 작성하면서도 누군가는 그래도 대답해주시겠지,  행동하라고 할꺼야~

그 정도만 생각하고 일단 질문 올리고나서 그래도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참 후에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정성스럽게 답변을 해주셨고  (하나하나 정리해두었어요 너무 감사해서 )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점에 대해 공감을 많이 해주셨고 

(저는 나처럼 고민만 많은 사람은 없을거다 생각도 했거든요~ )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  또는  본인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경험 등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내용을 다 적을 순 없지만! 

저 처럼 생각이 많은 분들 

행동하기 전에 따져보는 사람들을 위해 몇 마디 적어보자면 

  == 답변 (일부만 발췌 또는 각색) ==

샤샤와 함께님이 답을 해주셨어요~  소오름~~ 감동이었습니다 ㅜㅜ   💓

• 한발 나아간다는 것은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반복하면서 투자할 지역을 늘려나간다는 의미입니다.이걸 계속 하기가 직장다니면서 쉽지 않기 때문에 월부에서 강의 수강하면서 열심히 하는 분들 옆에 꼭 붙어있으라고 말씀드립니다.

• 토마토님이 생각이 많은건 맞습니다. 오히려 행동을 늘리셔야 해요. 맞는지 틀리는지 고민하기보다는 실행하면서 답을 찾는 쪽으로 더 많이 움직이셔야 합니다. 토마토님이 예상하는 투자금이 있나요? 거기에 맞는 지역은 서울인가요, 지방인가요?

   

• 거기에 맞는 지역은 서울인가요, 지방인가요? 거기에 맞는 앞마당(임장+임보를 통해 아는지역)을 늘려나가시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심이 담겨야만 투자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꾸역꾸역 해나가는 거다. 직장에 토마토님이 진심을 담으면 월급을 더 주지 않는 것처럼, 자본주의에서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려고 지역을 보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하고싶은 마음으로 하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꾸역꾸역하더라도 내가 아는 지역을 한달에 하나씩 꼬박 늘려나가는 실력이 쌓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지식들이 차면서 방향을 못 잡고 있는 느낌이란 말에
   잘 파악하고 있다고 칭찬한마디와 배운 것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머리만 커집니다.   

→ 진짜 미쳤어요~ ㅜㅜㅜ    포스트잇 각입니다. 붙여놓고 매일 봐야되요

진짜 제 마인드를 바꿔주실 수 있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뭣이 중한디~~~ 진심이 중요한게 아니여 ~~~~

꾸역꾸역  꼬박꼬박

 빈쓰튜터 님도 답을 해주셨어요. 으아앙~~   넘나 감동 💓

• 지금 크게 실망하고 계시다면!!! 그만큼 기대하고 노력했다는 반증입니다!!!
• 저희는 자본주의를 살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가 빛을 발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열심히 했다고 좋은 결과가 매번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열심히는 기본이다. 여기서 잘하는 수준으로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 여러분들이 한번도 근로로 벌어본 적 없는 돈을 그것도 돈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경제적 자유로 가려는 돈이라면.... 그것을 벌기 원한다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열심히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잘하는 수준으로 가셔야 해요!!
• 투자 하나를 하고 못하고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이냐 아니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 제가 놀이터에는 크게 실망한거는 없다고 말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날마다 실망했었어요

루틴을 만들어보겠다고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멍한 상태로 눈만 뜨다 일찍 일어나는건 포기, (하지만 루틴은 만들어야겠어요)  강의 다 듣고 후기까지 해야지 해놓고 강의도 다 못 듣고

실망의 연속 ㅜㅜ  

지금 당장 투자가 중요한게 아니다. 실력이 있냐 없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 

제 관점이 달라진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투자못하고 여기를 떠날까봐 두려웠고 투자를 못할까봐 여기에만 집중되어있었어요, 하지만 이 말씀듣고 실력을 키우자로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해요~  

또 역시 포스트잇각입니다..  

허니비터님  가장 먼저 대답해주시고 나중에 더 더 막 붙여서 대답해주셨어요  아 또 감동 💓

• 발로 뛰는게 제일이다. 모르니깐 불안한거다. 

  무작정 사는 건 아니고 공부(행동)에 집중할때이다. 

  공부 많이해서 데이터를 쌓으면 전보다 확신이 생기고 행동으로 옮기기도 더 쉬워질 거임!!  

   

  투자금 범위에 맞는 지역으로 앞마당 만드셔라. 임장력 걱정되면 근처 앞마당 만들고 감 익히고 수업 몇 개 듣고 움직여도 전혀 늦지 않다.  

   

  → 아 지금 하고 있는 공부도 행동이구나, 불안한 마음은 공부를 해야하는거고, 발로 뛰는게 제일이라는거를 다시 한번 알려주셨어요! 

   또 전 1~2달에 한번씩 무조건 앞마당 만들어야하는 줄 알았는데 강의 몇개 듣고 해도 늦는게 아니라는걸 알려주셔서 조급한 제 마음을 달래주셨습니다.  

   

그리고 우울할 때 <무파사 어라운드월드> 듣는다고 알려주셧는데 아주 텐션 업업 ㅎㅎㅎㅎㅎ 

저도 기분 다운될 때 볼 영상으로 추가하겠습니다 ^^ 

   우울안해도  우울해도 보면 기분 좋을 영상 → < 무파사 어라운드월드>     

이 밖에도 많은 분들이 대답을 해주셨어요~ 

여기 안 적혀있어도 저의 노션에  전부 다 적혀있답니다!  

여기에 다 복붙할 순 없지만 (해도 되나요? ) 

답변해주신 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  

생각많은 사람 :  머리가 복잡하고 잡생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들어서 피곤하신 분은 일단 글로 작성을 하면 해결까진 안되도 더 마구 마구 퍼지는건 막을 수 있는 듯 합니다.  우리 글쓰기 해봐요!!

놀이터 이용: 내가 놀이터 이용 많이 안 했더라도 쑥쓰러워말고 질문하자!   

              이런 긴 질문 고민질문 말고 정말 맘 좋으신분들이 엄청 사사로운 것도 대답을 잘해주셔요!!  

ps. 놀이터에 올린 질문에 은혜로운 답변 세례를 받으며 감동을 잊지못하여, 넘나 감사해서 작성함 

      한명 한명 실시간 답글을 적고싶었으나 업무로 인해 몇시간 며칠 뒤에 댓글 올리기가 참 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