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80기 2제 강의 들었으니 ㄷ6장 움직여 실천하조 부울곰]Why 시리즈! 분위기 임장편!

안녕하세요~!

부자들의 울타리에 사는 곰, 부울곰입니다.

 

열반스쿨 2~3주차 과제로 수익률 보고서 작성하기 위해

많은 조들이 임장을 떠나고 계시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임장을 시작하지 않은 조를 위해

Why 시리즈 제작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 무언가 행동을 하기 전에

행동의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행동력이 다소 느린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제에 맞춰


1. 왜 분위기 임장을 해야 하는지?

2. 분위기 임장에서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3. 분위기 임장을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상황은 무엇인지?

4. 마지막으로 분위기 임장을 통해서 내야 할 결론은 무엇인지?


4가지 부분에 대해 한 번 짚어보려고 합니다.

왜 분위기 임장을 해야 하는가?

우선 행동을 하기 위해서

왜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Why’에 대한 궁금증부터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단지에 투자를 하는 것인데

왜 분위기 임장 - 단지 임장 - 전화 임장 - 매물 임장

이렇게 복잡하게 하나하나 해나가야 해?

 

라고 많이들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저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분위기 임장을 안하고 단지 임장부터 먼저 해보았습니다.

(말 참 안듣죠잉??)

 

그랬더니 그 지역의 생활권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는 분위기 임장과 단지 임장의 방법 차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임장의 경우 상권, 학원가를 중심으로 크게 돌면서 생활권 별 분위기를 파악합니다.

반면 단지 임장은 더 깊이 들어가 단지 주변과 단지 내부를 좀 더 세세하게 들여다 봅니다.

 

이를 한 번 그림 그리는 과정과 연결지어보겠습니다.

 

분위기 임장은 그림 그리는 과정에서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과도 같습니다.

 

A 지역의 주요 상권, 학원가 등을 걸어다니며

그 지역의 생활권을 구분하고 생활권 별 특징을 파악하며

그 지역의 전체적인 느낌을 파악하는 과정이 마치 밑그림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단지 임장밑그림에 채색을 더 하는 과정과도 같습니다.

 

그 지역의 전체적인 느낌을 파악하고 생활권을 구분한 뒤에는

생활권 안에 있는 단지들에 들어가 보며 주변 상권, 단지 상태, 단지 거주민 등

단지를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를 살펴가며 그 지역, 생활권에 대한 디테일을 더해갑니다.

 

그리고 단지 임장을 마친 뒤에 하는

전화 임장과 매물 임장채색에 명암을 더하는 과정과도 같습니다.

 

실제로 단지 내 매물을 보고 그 단지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림을 그릴 때 밑그림 없이 채색을 하지 않듯

분위기 임장을 하지 않고 단지 임장을 하게 되면

그 지역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분위기 임장에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볼 것은?

 

분위기 임장을 왜 해야 하는지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겠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분위기 임장을 통해 우리는 그 지역의 생활권을 구분하고 생활권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서 분위기 임장에서 우리는

주요 상권과 학원가를 중심으로 그 지역을 크게 돌며 임장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가 봐야 할 것은

생활권 내 주요 상권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사람(옷차림, 말투, 행동 등)과 분위기입니다.

 

결국 우리가 투자하는 지역, 물건에서 거주할 주요 고객층은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떤 고객이 나의 물건을 받아 줄 것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출처: 카카오맵

출처 : 카카오맵

 

위 사진은 구로구 내 신도림동과 구로동

카카오맵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1번이 위의 사진, 2번이 아래 사진입니다.

두 사진은 기껏해야 두 블록 정도 차이 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실제로 분위기 임장을 하다 보면 두 블록 차이로도

사람이 달라지고 상권의 분위기가 달라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우리는 이때 우리가 있는 위치를 캡쳐하고

주변 사진을 찍은 뒤에 내가 느낀 바를 글로 정리를 하면 됩니다.

 

분위기 임장을 위해 준비할 것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분위기 임장을 하기 위해서는 분위기 임장 루트를 그려야 합니다.

 

분위기 임장 루트는 아래 사진처럼

카카오 맵에서 오른쪽에 보이시는 저 자 모양의 탭을 클릭하시면

루트를 그릴 수 있고 내가 걷는 거리와 소요 시간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루트를 그릴 때 호갱노노도 함께 보면서 그리는데요.

그 이유는 주요 상권과 학원가를 파악하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지도 위에 주요 상권, 학원가, 대형마트, 병원 등을 하나씩 표시해줍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그림까지 완성했다면 분위기 임장 준비 끝!

 

아주 쉽죠잉??

 

보기에는 복잡해 보여도 하나하나 해나가시다 보면

결국 루트 하나를 완성해나가시는 여러분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이것은 꿀팁인데

조장님들께서 루트를 짜오신다고 해도 내가 한 번 짜오면

임장을 할 때 더 머리 속에 그 지역에 잘 남는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임장 전 여러분도 한 번 꼭 루트를 짜보시길 추천드려요!

분위기 임장을 통해 얻어내야 할 결론은?

 

무언가 행동을 했으니 결과물이 있어야겠죠?

 

우리는 그 결과물로 아래와 같이 

 

1. 생활권 구분

2. 생활권 별 특징 정리

3. 생활권 순위 매기기

 

위 세 가지를 마치신 후

단 한 장의 요약 페이지를 만들어내면 됩니다.

단 여기서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1등과 2등은 잘 결정하시는데

그 아래 등수를 잘 결정하시지 못해서 전전긍긍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분위기 임장 - 단지 임장 - 전화 임장 - 매물임장 과정에서

그 지역을 더 디테일하게 파악하며 그 생활권 순위는 계속해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순위를 매기느라 너무 오랜 시간을 들이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생활권을 너무 많이 나누시기 보다는

많아도 5~6개까지로 한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분위기 임장을 왜 해야하는지부터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물을 얻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가 첫 강의이시거나

임장이 처음이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시면 발에 무리가 가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갈 수 있으니 처음에는 2~3시간 내외

임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군대를 다녀오신 남성분들….

행군과 임장은 다릅니다. 그러니 꼭 위 사항은 지키시길 권장드립니다.

(자신만만하게 따라갔다가 족저근막염 왔던 부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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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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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user-level-chip
24. 09. 19. 07:28

주옥같은 노하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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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봄봄봄user-level-chip
24. 09. 19. 07:30

우와~ 이렇게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니 큰 도움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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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행복해져라user-level-chip
24. 09. 19. 07:54

와우 감동입니다 너무디테일하게 잘쓰셨네요 저도열심히 따라공부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