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여러 개인적 사정으로 정규강의를 신청하지 못한 9월..
그동안 월부 강의 및 조모임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많이 배웠기에
아쉬움이 남아 동료들이 추천해주었던 돈독모를 처음 신청해봤습니다.
신청 전 9월 선정 도서를 보고 아주 잠시 망설여졌습니다 ㅎㅎ
올해 초 구해줘 월부에서 추천도서로 나와 한 읽었었던 책인데..
진짜 유일하게 완독을 못하고 덮었던 책이었습니다 ^^;;
그만큼 공감이 안되기도 했었고 사업가들이나 할 수 있는 레버리지라고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잠시 고민을 하던 찰나에 ‘이 책이 나만 공감이 안되고, 나만 어렵게 느껴지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다’라는 생각이 들어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재독을 하고 이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도 해보았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책이었고,
돈독모 시간은 더욱 기다려졌습니다 ㅎㅎㅎ
돈독모 당일 줌에 들어와서야 멘토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되었는데..
차분하고 전문가(?) 같은 인상을 주시는 ‘진심을 담아서’ 진담 멘토님과
11조 조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시작으로 돈독모가 진행되었습니다.
따듯한 미소와 부드러운 말투로 조원들이 자기 소개할 때마다 질문 및 코멘트를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아이스브레이킹이 되어 어색함은 금방 사라지고,
발제문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서슴없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갔는데 요즘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진담 멘토님께서 해주신 얘기가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해맨만큼 내 땅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누구나 해매고, 실수를 하지만 실수를 통해 성장하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취지로 얘기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실수를 통해 배운다는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저도 올해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월부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회사 생활 중에, 가정에서,
여러 실수를 많이 한 것 같은데..실수를 복기하고 배운다라는 생각보다
자책과 실망감이 항상 먼저 왔던 것 같습니다.
되돌아보면 사실 그런 실수 또한 제게 값진 경험이었고, 성장의 토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월부 안에서 나보다 앞선 선배들을 따라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직도 저만의 루틴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상황 중에 있는데
진담 멘토님의 조언은 큰 힘이 되었고, 내가 가는 방향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정규강의를 듣지 못해서 아쉬움 마음이 컸던 9월이었는데..
돈독모를 통해서 진담 멘토님과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서 여러 생각을 나눠볼 수 있어서
너무 귀중한 시간이었고, 리프레쉬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목표 꼭 이루시길 바라고, 월부 유니버스 안에서 다시 뵙길 바래봅니다 ^^
BM - 어떤 상황에서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나만의 루틴을 지키며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결국 어느 시점에서 다 만나게 된다!!)
댓글
퐈니님 :) 저녁시간이 바쁘셨을텐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앞으로도 행복한 투자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