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으며 지금까지 독서를 강조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감정과 투자는 별개라고 생각하지만

투자에 감정을 투영하는 것이 인간이고 역사와 사람은 반복된다는 것. 

 

과거에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감정을 투영시켰던 경험을 복기해보면 

 

조급한 마음으로 먼저 해야 할 일을 완료하지 않은 채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렸고

두려운 마음과 끝났다는 좌절감, 박탈감, 배신감 등으로 걱정과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려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첫 단추를 잘 못 채웠다고 멈춰서 울기만 하면서 옷 자체를 버리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첫 단추에 이어 잘못 채운 단추들을 다시 하나씩 풀고 첫 단추를 다시 채워나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잘못 채운 단추들을 풀어 나가면서 몸과 마음이 힘든 면도 있었지만 상대적인 힘듦이지 절대적 힘듦의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더 열심히, 절실히 살아가는 이들이 바랄지도 모르는 감사한 날들이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인생을 걸어나가는 태도에 있어 많이 변화했습니다. 

 

이전과 달리 

일찍 기상하고 어떤 일이든 힘들어서 못해가 아니라 해보지 뭐 하는 태도를 갖게 되었고

과거에 남들보다 오래 걸렸지만 결국 목표를 달성했던 것처럼 내가 세운 이 목표를 남들보다는 느리지만 달성할 수 있다고 믿고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내 수준에서 만족하는 노력이 아니라 결과물로서 성과가 있도록 하는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가야겠습니다.  

 

남들이 보지 않는 것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선입견에 갇혀서 기회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몰입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지 못해 후회하지 않도록

좀 더 열린 눈으로 본질을 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비교평가 하는 순서와 절차를 빠뜨리지 않고 잘 지켜가겠습니다. 

  1. 저평가(가치와 가격)  비교
  2. 투자금  비교
  3. 매물 조건 비교 

     

     

    제주바다님이 깊이 공감해주시면서도 명쾌하고 분명하게 중요한 것들을 짚어주셨습니다. 

    시행착오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들을 강의로 설명해 주셔서 좋은 투자자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해야할 것 하지 말아야할것을 잘 구분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투자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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