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투기 일사천리로 서울에 등기7조 데이지30] 제주바다님 3강을 듣고서..

  • 24.09.22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제주바다님의 진심과 울림이 있는 강의를 다 듣고는 서둘러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는 얼마 전 23년 12월에 서투기 강의를 분명 들었는데 이번 서투기 강의는 완전 새로운 버전의 강의였다고나 할까요?

그도 그럴것이 저는 서울 첫 임장지가 강남구였기에 후덜덜한 강남구 시세에 서울투자는 나중에 해야지(사실 마음속으로는 언제쯤 가능할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신투기나 지투기를 듣기 전 저 스스로 워밍업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겠다 생각해서 강의를 들었는데 완전히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롭게 리뉴얼된 서투기강의는 4주 강의로 변경되면서 그야말로 강사님들의 모든 열정을 꽉꽉 눌러담은 강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아직 마지막 4주차 강의가 남아있습니다. 행복^^)  

 

특히 이번 제주바다님의 3주차 강의는 제가 가진 몇 가지 선입견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선입견은 막연히 서울투자는 투자금이 엄청 많아야겠지 라는 선입견~

물론 서울은 평당가가 비싸긴 하기에 내가 가진 투자금을 가지고는 서울 4급지도 어렵겠는걸~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는 비록 지금은 투자금이 부족해도 가능한 지역을 관심지로 두고 지속적인 트레킹을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가능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은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선입견은 제주바다님이 강의에서 이야기해 주신대로 서울 언덕에 대한 선입견입니다. 

경기도 평지에 사는 분들은 서울 언덕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고 하셨는데 딱 제 얘기였습니다. 

 

저는 지금껏 살았던 지역에서는 언덕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기에

(어린 시절에 중학교를 다닐 때에는 언덕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에는 언덕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ㅎ) 이번에 선택한 임장지의 언덕배기를 오르내리면서 과연 신축이어도 언덕 꼭대기에 있는 단지에 투자하는 것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조원들과 분임, 단임 중 언덕을 오르내리면서 지방에 살고 계신 한 조원분은 지방에서는 이런 지역은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사는 나조차도 그런 생각이 드는데 지방 평지에 살던 분들은 당연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주바다님이 강의에서 내내 과거에 사람들이 아주 선호하는 입지가 아니었어도, 또한 단지가 언덕에 위치해 있었어도 더 좋은 급지만큼의 수익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는 

 

맞다!! 어쩌면 우리가 이런 지역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 언덕에 위치한 단지를 매임하면서 부동산에서 만난 지역주민들 이야기 - 아파트가 언덕에 있지만 17년이나 살았고 정말 살기 좋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동네 주민들의 이야기 - 를  들으면서는 더더욱 내가 가진 편견과 선입견을 깨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저의 서투기 원씽은 임보완성입니다. 

저는 이전에 두 번의 실준반 강의를 들었기에 두 곳의 앞마당을 가지고 있지만 앞마당이라고 부르기 민망하게도 두 곳의 임보는 그야말로 용두사미, 흐지부지.. 

매번 지역개요와 입지분석만 열심히 작성하고 그 다음 시세분석과 단지분석은 머리만 쥐어뜯다가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고 그냥 제출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ㅠㅠ

그런데 이번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스스로를 믿기로 했습니다. 

원씽에 작성한대로 임보완성을 해보기로요. 

 

그리고 아직은 갈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_

서울 뿐 아니라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고 임장다니는 제 모습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그저 상상만 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서울, 지방, 수도권 등등 많은 투자처를 제대로 잘 알아가게 될 수 있을테니 말이지요~

 

남은 강의도 열심히 수강하고 임보, 임장도 잘 마무리해서 투자에 한 걸음 내딛는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를 해주신 제주바다님 감사합니다^^

 

[BM]

1.느리더라도 꾸준히 지속하자

2.임장, 임보는 즐거움이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한번에 하나씩 알아가자!

(이번 임보에서는 젊은 우리님이 알려주신 매크로 이용하여 사진크기 한번에 조절하고 바꾸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ㅎㅎ _ 젊은 우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3.내가 가진 선입견은 버리고 제대로 된 가치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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