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여름학기 메로나민씨 하나면 여름학7ㅣ정복 허씨허씨] 마지막 달 반임장 후기

첫 번째 허씨로는 자본주의에 패했지만

월부를 만난 후 달라진 두 번째 허씨로는

노후 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이룰 허씨허씨입니다.

월부학교 3번째 달의 반임장이라니

이제 정말 끝이 다가온다니!!!

정말 믿고 싶지 않네요...

마지막 달은 자유임장지로 가다 보니

각자 열심히 달리던 반원들과

오랜만에 모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근황 토크와 투자 얘기

그리고 임장지 얘기로 가득 채운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하루였습니다.

여름학기의 끝나감을 알리는

시원한 날씨까지 더해주니

임장 하기도 참 좋았던 것 같네요.

그럼 본격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투자경험담 발표

마지막 달 발표는 사전임보가 아닌

투자경험담 발표 시간을 가졌는데요.

태자1님, 공실쓰님, 도어스님,

산부님 그리고 저까지 5명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역전세 대응, 마인드, 전세 트래킹,

3건의 투자 경험, 서울 투자까지

5명의 주제가 다 달라서 좋았는데요.

마치 투자의 비빕밥처럼

주제와 인사이트 그리고 배울 점도

다양했던 풍성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반원들에게 실효적인 도움을 주는

투자검토사례를 말씀드리지 못해 아쉬웠지만

스스로 복기해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달라진 저를 확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반원들의 발표를 보면서

BM하고 싶었던 내용들도 있었는데요.

투자 복기를 할 때는 당시 할 수 있던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넓게 보면서 복기하기

싸게 샀다면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긴 관점에서 기다릴 줄 아는 것이 중요

내 계획과 항상 시장은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

정말 중요한 건 싸게 사는 것이다

전문가의 말에 현혹되지 말자

핵심 키워드를 정리해보면

이렇게 뽑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멋진 발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튜터링 시간

반임장 전 튜터님께

매물문의를 제출했었는데요.

저는 매물문의를 제출 후 튜터님의

의견을 듣는 순간이 항상 떨립니다.

(잘 못하기 때문에... ㅎㅎ)

콩닥콩닥하는 마음으로 튜터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작년 가을학기 처음보다

성장했다고 말씀해주시고

잘 뽑았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현장의 중요성을 언급하시며

결국 많이 볼수록 좋은 물건을

만날 확률이 높다고 강조해주셨습니다.

아직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이번 여름학기 동안 전세 매물 포함

274개의 매물임장을 해왔는데요.

확실히 그 중에서 협상도 가능하고

기준에 들어오면서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는 물건은 5개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투자를 진짜 할 거였다면

무조건 잃지 않고 1억 이상 벌 수 있는

후보군을 찾았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메로나 튜터님의 가르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느리고 부족했던 제자를 믿고

응원해주시고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메로나 튜터님 정말 존경합니다.

이어서 출산을 곧 앞두고 있는

현재 저의 상황에서 가지고 있는 고민도

이야기를 드릴 수 있었는데요.

'더 오래할 수 있는 선택'

어렵게 말을 꺼냈는데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튜터님의

생각도 진솔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반모임을 준비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보다 구체화해서

튜터님께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더 친해지는 우리 반

사는 곳도 투자 경험도 나이도

모두 다 달랐던 우리 메로나민씨

각자 자유 임장지에서 치열하게 보낸 후

오랜만에 모이다 보니

진짜 오디오가 쉴 틈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인생네컷은 찍지 못했지만...ㅎㅎ

처음보다 당연하겠지만

3개월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정말 많이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부학교 마지막 달인 3개월차가

분명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고

여러 일정도 소화를 해야 할텐데

끝까지 에너지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반임장에서 느꼈던 건

투자도 물론이고 일상에 대한 고민까지

서로를 믿고 깊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됐구나

개인적으로는 그런 기분이 많이 들어서

행복함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3개월이라는 과정 속에서

아쉬움과 후회가 남지 않는다면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겠지만

마지막은 멋지고 웃는 모습으로 기억되도록

며칠만 더 힘내고 최임, 반모임 그리고

번개모임까지 잘 마무리 해봅시다~🍈

3번째 반임장도 알차게 채워주신

메로나 튜터님 그리고 우리 반원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그래도 끝은 아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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