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예하]부자의 그릇을 넓혀줄 돈독모, 그 첫번째 시간

  • 23.10.22

[돈 버는 독서 모임] 부자의 그릇 - 독서 후기



👁️본 것

Chapter1. 부자의 질문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Chapter2. 부자의 고백

그릇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Chapter3. 부자의 유언

다만,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걸 명심하게. 누구나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야.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그러니까, 배트를 휘두르는 걸 그만둬서는 안 되네.” 




🧠깨달은 것

작년 여름 ‘역행자’라는 책이 시발점이었다.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와 돈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그때 내 나이 스물아홉이었다. 그리고 바로 읽은 책이 바로 ‘부자의 그릇’이다. 역행자 맨 위에 추천도서로 있던 목록 중 가장 쉬운 책 Best3 중 하나 였다. 얇은 데 한 번 읽어나볼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열었다가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조커님께 뼈 맞아서 아픈 중에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을 읽은 지 한 달이 지났을 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게 된다. 여전히 ‘work is my life’로 살던 나를 꾸짖기라도 하듯 내 20대를 쏟아냈던 일은 하나, 둘 정리되었다. 열정도 떠났고, 마음도 떠났고, 건강도 떠났다. 그리고 그 빈 자리엔 월부가 들어왔다. 내 인생은 이제 이렇게 바뀌었다.

‘weolbu is my life’


같은 책을 읽은 ‘월부 전의 나’와 ‘월부인이 된 나’를 비교해보니 지난 1년간 얼마나 큰 성장이 있었는 지 알 수 있었다. 작년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대충격’의 느낌이었다. 내가 저자고, 저자가 곧 나였다. 3억 빚을 진 내가 조커님을 만나 혼나는 것 같았다.


자네는 돈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건성인데다 갈피를 잡을 수도 없고, 순간적인 기분에 휩쓸려서 일을 크게 벌이려고 하지.”(23)

바로 나를 서술한 문장이 아닌가! 뼈 맞아서 정신 없는 중에도 눈살 찌푸리며 ‘뭔 상관?’을 시전하던 나였다.


하지만 월부인이 된 지금은 고개를 끄덕이며 조커님께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월부 강의에서 강사님들이 해주신 이야기들이 떠올라 퍼즐을 완성시킨다.

’맞아맞아. 조급하면 안된다고 하셨지.’

’그래. 수도권 투자나 지방 투자나 무엇이든 쉬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면 어떤 시나리오든지 결국 성공할 수 있다고 하셨어.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배트를 계속 휘둘러야 해.’

’아, 임보쓰는 게 참 어렵지만 이게 그릇을 넓혀주고 있는 거구나.’


이 책은 단지 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한 준비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돈을 담기 위해 부자의 그릇을 넓혀야 하는 것처럼

앞마당을 담기 위해 임보의 그릇을 넓혀야 하고

투자실력을 담기 위해 경험의 그릇을 넓혀야 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기 위해 공감과 이해, 소통의 그릇을 넓혀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어떤 그릇을 넓혀야 하는 지 먼저 생각해보는 좋은 습관이 생겼다. 또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얼마나 큰 성장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한 해 동안 성장해갈 스스로에게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책이 아니었다면, 혼자였다면 절대 깨우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온 것이 참 감사하며 또 나에게까지 찾아 온 것에 감사하다.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지, 또 멘토님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다.




🧬적용할 것

1.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투자경험 늘려가기

(그릇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 아끼지 않기)

2.가족이라는 유리공, 절대 회피하지 말고 부딪히며 인내와 소통의 그릇 넓혀가기

3.'운'을 맹신하지도 무시하지도 말고 선배가 내준 길을 꾸준히 올바르게 걸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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