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79기 93조는 이번주 조모임으로 임장을 갔다
조장님은 조원들과 의논하여 부산 연제구로 대상지를 정하였고, 그 후터는 임장에 대하여 여러가지 자료를 우리조 오픈톡에 올렸고, 임장코스를 올렸고, 임장하는 방법을 올렸고, 우리가 하는 임장이 분위기 임장이라고 했다
무슨말인지 잘은 알아듣지 못했지만 대충 길은 아는 지역이라 산책가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다
아침 10시에 만나서 오후 두시경까지 걷고 또 걸었다. 와~ 이런것을 임장이라고 하는 거였구나
산책이라고 생각했다니 말도 안된다.
전혀 모르는 지역이었다면 제대로 따라 다니지도 못하고 미리 겁먹고 포기해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 번 가봤으니 다음에는 더 잘 하겠지……
우리 조원들은 조장님을 따라 잘도 다니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또 우리 조장은 알고 있는 많은 것을 알려준다.
조모임을 하지 않았다면 시작이나 할 수 있었을런지 모르겠다.
혼자가면 빨리갈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간다고 했다.
나는 함께 가니 빨리도 멀리도 갈 수 있는것 같다.
우리 조장, 우리 조원들 모두 목적지까지 완주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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